믿고보는 류승완 감독과 믿고보는 주연진들의 연기 모두 완벽하지만, CG가 조금 아쉽다.
영화 시대에 맞게 70~80년대에 분위기 맞는 노래들과 옷, 가구등 깔끔하게 연출했다.
박정민과 고민시의 작중 개그씬(?)은 한층더 지루함을 없앴고 조인성의 액션씬은 지금까지의 <더 킹>, <안시성>, <모가디슈>보다 임팩트가 더 강렬해지고 <밀수>작품에서 조인성의 캐릭터가 빛났다.
긴 러닝타임이 아니지만, 중반부에는 호불호가 갈릴 것을 예상하나, 스토리의 맥락상 불호보다는 <밀수>를 다 보고나면 극호로 바뀌게 될 수 있다.
지금까지의 <더 문>, <비공식작전>, <콘크리트 유토피아> 세 작품을 관람하였지만 올여름은 <밀수>만큼 짜릿한 영화는 없다.
<범죄도시3>, <MI7>보다 훨씬 더 최고의 작품으로 기억에 남을 것이다.
예상관객수: 1000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