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시네마 측에서 약 2주 전부터 경품에 기한을 두기 시작했습니다. 원래는 소진시 까지였죠. 현장의 혼란을 막기 위한 결정이었다는 롯시 측의 결정 충분히 이해합니다. 관객으로서 아쉬울 뿐이지 경영적인 측면에서는 그럴 수 밖에 없다고 까지도 생각해요. 키오스크 주문은 기본에 음료까지 셀프인 마당에 굿즈증정을 위한 인력 투입이 비효율적이라고 생각하겠죠.
문제는 사내 정책을 바꿨으면 '제대로' 시행하지 않을까요? 지점에 따라, 직원에 따라 심지어는 방문 시간대에 따라 어떤 고객은 받고 어떤 고객은 못 받고. 티켓 가격이 싼 것도 아니고 굿즈의 영향력이 커졌다는걸 부정할 수 없는 현 시점에 '너가 운 좋으면 받을 수 있고 운 나쁘면 못 받음~' 식의 운영은 정말 아니지 싶습니다. 7일 간만 지급하겠다는 공지에 그 기간에 예매해서 받은 사람만 바보되고 손해 보는 이 상황은 대체 뭔가.. 싶네요ㅠ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