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밀수에 이어 더문 무대인사 보고 왔습니다!
부산에서 또 상영 전 무대인사로 영화를 먼저 보게 됐네요ㅎ
콘크리트 유토피아 무대인사까지 보게 되면
한국영화 빅4 중에 3편을 먼저 보게되는ㅋㅋ
상영 종료 후 무대인사가 시작되었습니다.
지난 주는 무대 앞에서 진행했는데 더문팀은 무대에서 진행을..
(조금이라도 가까이 보고싶어 아쉬운 마음..😂)
제 좌석은 지난 주랑 비슷했지만 똥폰이라 어쩔 수 없네요ㅠ
(갤23울트라의 위력을 새삼 느꼈습니다ㅋㅋ)
그래서 영상은 두 주연배우님들만.😅
"잘생겼다"는 외침으로 시작된 설경구 배우님의 인사!
영화 찍으며 가장 고생했을 것 같은 도경수 배우님 인사!
그리고 홍승희, 조한철, 최병모, 박병은 배우님!!
6명 공동주연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의 출연분량ㅋㅋ
다들 차분한 성격들이신건지 무인도 차분하게 진행됐습니다.
날이 너무 더웠던터라 좀 지치신 것 같기도 하고..ㅎㅎ
무튼 취소표 잘 잡은 덕에 가까이서 잘 보고 왔어요!!
그리고 영화에 대해 이야기 해보자면
사실 기대 1도 없이 갔습니다. 사전평이 그닥이기도 해서..
김용화 감독님이 한국 sf 영화는 안된단 편견?을 깨고 싶어 시작, 무려 5년간 작업했다 하시더라구요.
개인적으론 익숙한 영화 도입부를 지나 초중반까진 그 노력의 결과물을 느낄 수 있었던 것 같아요.
하지만 영화가 전개될수록
불필요한 캐릭터, 억지로 끼워 맞춘 스토리,
전작에서도 느꼈던 전형적인 신파와 인류애 감동 강제모드
그냥 담백하게 갔으면 체험적인 영화로 훨씬 더 좋았을텐데 싶어 아쉬운 맘이 컸습니다ㅜ
그래도 나름 의미있는 영화는 될 것 같아요.
그래서 본 건 후회하지 않습니다ㅎㅎ
이제 담은 비공식작전이네요!!
빅4중에 유일하게 사전 무인 영화가 아니라
아마 개봉날 보고 평범하면 무인은 걍 패스할 것 같은데
두 번 보고 싶을 정도로 잘 나온 영화였음 좋겠네요ㅠㅠ
곧 확인할 수 있겠죠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