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롯데에서 대관 한번 성공하긴 했지만, 티켓값이 비싼 프리미엄관이라 별 의미 없었는데, 드디어 인생 최초로 일반관 대관 성공했습니다.😆👍
인간의 DNA를 흡수한 '변이 곰팡이'가 인간의 기억까지 일부 갖게 된다는 내용의 SF 크리처물인데, <솔라리스> 라던가.. 이미 수차례 다뤄졌던 소재죠.
<솔라리스>에 영향을 받은 혹은 표절한 국내 만화가의 SF 단편- 제목이 도저히 생각 안나는.. -도 본 적 있었는데, 안타깝게도 그작품보다 이영화의 완성도가 심하게 떨어졌어요.
영화는 아마추어함이 팍팍 묻어나서, 근래 본 국산 인디영화들중에선 가장 완성도가 떨어졌고, 음악은 담당하신 분이 <블레이드 러너>를 의식하고 작곡하신 것 같더군요.
'변이 곰팡이'의 매개체가 되는 침대 매트리스 연출은 개연성이 없다 못해 감독이 너무 생각없이 안일하게 연출한 것 같았어요.
결말에서 던지는 메시지까지 <솔라리스>와 너무 판박이라 더이상 할말을 잃고 혀를 차게 만든 그런 작품이었습니다.
감독님이 젊으시던데 이런 연출력으론 상업영화계에 입성하기 힘드실 것 같고, 본인만의 독특한 색채마저 없어서 유튜브 크리에이터 하시는게 어떨까 싶었고, 음악 담당하신 분도 표절시비 걸리시지 않을까? 싶은 좀 위험했어요.
악평해서 죄송한데 칭찬할 부분이 눈씻고 봐도 찾을래야 전혀 찾을수가 없는 삼류 영화였고, 이런 작품은 극장에 상영해선 안됩니다.
엔딩 크레딧 제외하면 상영시간은 1시간이네요.😑
해외영화제 많이가셨는데 레박리뷰서는
나쁘지않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