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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공포 코미디 영화이자 자그마치 셔터, 샴, 랑종으로 유명한 반종 피산다나쿤의 흔치 않은 호러 코미디 영화입니다.

 

영화 피막은 전쟁터에서 무사히 돌아온 신랑 일행이 아기까지 낳은 신부네 집에 찾아오면서 벌어진 일을 다뤘으며 이야기가 진행되면서 신부가 귀신일수도 있다는 걸 깨달은 신랑 외 친구들이 신랑을 데리러 나가려고 발버둥....이라긴 보단 영구 영화가 떠올릴만큼 흑우스런 잔치가 이 영화의 볼거리입니다.

 

보통 공포 영화에서 클리셰중 하나가 바보는 죽는다이며 따라서 머리 나쁜 캐릭터가 관객들에게 좋은 인상을 주지 못하는 반면 이 영화에서는 뭐 하나 보여줘도 놀라거나 지 스스로 자빠지는 주인공 4인방의 개그 연기가 훌륭하다 보니 발암 캐릭터의 단점이 보이지 않았습니다. 비록 멍청하다 못해 유치원으로 검정고시 땄나 싶을 정도로  두뇌가 심각하지만(...) 그래도 무서운거면 반응이 엄청났으며(예시를 들자면 영화의 명장면이라 할 수 있는 6명이서의 강씬이랄까.)같은 유형의 캐릭터임에도 각자만의 성격만으로 만족스런 코미디를 보여줘 의외로 코미디로만 승부함에도 지치지가 않습니다. 포스터의 문구대로 정말 무서워서 웃기거나 웃겨서 무서운 영화일지도. 단, 본편에서의 호러는 감독의 다른 작품과 비교하면 그 작품들에게 실례가 될 정도로 무서움은 제로입니다.(오히려 엔딩크레딧이 가장 무섭다고 해야할까) 만일 보는 내내 무서움이 느낀다면 아마 무식한 4인방의 인생이 어캐 될지에 대한 걱정일지도 모르겠습니다.

 

또한 감독 답지 않은 분위기 답게 스토리도 감독 답지 않은 휴머니즘(?)으로 아마 염세주의가 담겨진 감독의 작품으로 충격느낀 분 들께 이 작품 역시 충격을 느끼실 것입니다.

 

그렇기에 호러물을 기대하거나 높은 완성도를 기대하시긴 보단 귀신의 'ㄱ'도 무서워 하는 4인방의 연기력을 기대하시고 관람하는 걸 추천합니다. 아니면 반종의 반전 작품으로 관람해도 되고요.

 

별점: 3/5

 

*중반부까지 이게 태국에서 어벤져스를 이기고 천만 갔다는게 믿기지 않았는데 결말 보니 납득됬다.

*2 비록 코미디라지만 샴과 셔터도 양호로 보일 정도로 CG가 어색하니 주의


뒷북치는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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