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건대 롯데시네마에 달짝지근해 시사회 다녀왔습니다.
아는 지인이 그 전날 cgv시사회로 같은 영화를 관람했는데 재밌었다고 해서
기대를 잔뜩하고 갔습니다 ㅎㅎㅎㅎ
전체적으로 영화 중간에 유명한 배우들이 깜짝깜짝 나와서
보는 내내 재미있었습니다 ㅋㅋㅋ
근데 그때문에 오히려 주연 배우로 알고 있었던 진선규, 한선화님의 비중이
생각보다 작은 듯한 느낌을 받아 아쉬웠네요.
개인적으로는 특별출연한 배우들과 크게 다르지 않은 듯했어요 ㅠㅠㅠㅠ
중간중간 3~4번 정도 크게 웃었고
가벼운 마음으로 편안하게 영화의 재미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나중에 유해진 배우님이 갑자기 찬반토론 출연하시는 장면부터는
사실 너무 늘어지고 흥미가 떨어져서ㅠㅠㅠ
(물론 영화 속 토론 장면에서 유해진님이 주장하시는 내용은
매우 이상적이지만 세상에 던져야 하는 메세지라고 생각되어 공감했습니다.)
끝나고 SNS 인증하면 두부 과자를 줬습니다.
아직 안먹어봤는데 영화에 나온 과자라고 생각하니 괜히 더 맛있을 것 같네요~
영화는 배꼽빠지게 웃길거라는 기대를 많~~~~이 안하고 보면 재밌을 것 같고
무거운 영화는 아니지만 현실적인 어려움도(대출 문제나 가족 문제 등)
보여 주어서 공감이 많이 되는 내용이었습니다.
가족 영화 느낌도 많이 나서 추석 때 개봉했어도 잘됐을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