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크리트 유토피아>를 무대인사와 함께 관람했습니다.
영화는 역시 재난이 "왜" 일어났나에 관한 이야기는 철저히 배제하고 그 재난에 "어떻게" 사람들이 반응하고 살아가는지에 초점을 맞췄고, 이 점 때문에 영화가 진부해지지 않고 스토리텔링에 집중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배우들의 연기도 훌륭했고, 배우들의 대사가 유달리 잘 들리는 느낌도 받아서 좋았습니다.
무대인사도 평소보다 짧아서 아쉬웠지만 좋았습니다. 선물 주시면서 셀카도 찍어주시고 팬서비스도 좋았네요. 싸인은 시간 관계상 안 된다고 하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당.
힘들어 보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