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펜하이머
일단 설명이나 장면 자체를 굉장히 빠르게 짚고 넘어가기고 하고 스토리가 시간순이 아닌 혼합이 되어 있어서 솔직히 처음에 이해하기 힘들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연출, 인물들의 감정선과 대략적인 주제를 알고 나니 3시간짜리인데도 불구하고 흡입력 자체는 엄청나더라고요. 이정도면 대만족이였습니다.
보호자
솔직히 기대했는데..가장 기대 이하였습니다. 일단 뜬금포 스토리 흐름과 개연성도 개연성이지만 다소 황당했던 장면들도 있어서..이게 뭐지?하면서 봤네요... 그나마 좋았던건 액션씬이였습니다. 액션씬 자체로만 본다면 타격감이며 연출력이며 좋았네요.(근데 몇몇장면은 대놓고 존윅이 생각나는..)
달짝지근해
일단 이한 감독님의 연출과 이병헌 감독님의 각본 조합부터가 기대가 됬었습니다. '연애소설' 로 이미 로멘스 장르 면에서 검증이 된 이한감독과 특유의 재치있는 대사로 극의 재미를 주는 이병헌 각본의 조합은 실로 좋았습니다. 은근 설레는 로멘스와 개그 타율이 정말 좋더군요.오랜만에 힐링하면서 본 로맨스 코미디였네요.
메가로돈 2
스토리는 사실 정신없고 산만해서..(그리고 심지어 졸기까지 했습니다.) 딱히 뭐라고 쓸 말이 없습니다... 구지 말하고 싶다다면은..용포디로 보세요.
이상 하루 밤을 새서 오펜하이머 1회차 용아맥부터 메가로돈 용포프까지 본 간단후기였습니다..
솔직히 달근해까지는 버틸만했는데.. 메가로돈부터는 졸았습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