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션은 화려하기만하고 눈에 잘 안들어왔고 불필요한 부분 다 쳐낸다고 해서그런지 서사도 약하고 전개가 매끄럽지않고 먼가 뚝뚝 끊기는 느낌이었습니다. 그렇다보니 러닝타임이 짧은데도 약간 지루하게 느껴졌네요.. 아내 쓰러졌을때 구급차 안부른거나 아파트단지에서 차 유리창 깨지고 할때 자동차 경보음 한대도 울리지않은 작은 요소들도 거슬리고..
그래도 소소한 유머도 들어있고 두 배우님은 약간 코믹하고 정우성님은 딱딱한느낌으로 나오는데 붕뜨는거 같으면서도 생각보다 잘 어울리더라구요. 나름대로 재미있게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