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보는 일본영화네요.
몇몇 무코님들도 호평 후기 남기셨길래
저도 숟가락 얹어봅니다 ㅎㅎ
타겟에 연달아서 한남자 오늘 이렇게 두 편 봤는데 먼저 본 타겟은 불호도 아니었지만, 한남자가 압도적으로 여운이 많이 남네요.
츠마부키 사토시 작품을 <조제, 호랑이, 물고기들> 이후로 처음 봐서 와...이 냥반 언제 이렇게 나이드셨나 했는데 오히려 원숙미가 느껴지고 얼굴도 20대 시절보다 좀 더 편안한 모습입니다..
보고나니 무인 갔으면 좋았을걸..싶네요 ㅎㅎㅎ
잔잔하고 덤덤한 분위기의 영화가 참 좋았습니다. 추천합니다.
학부 전공이 일본어문계열임에도
젊은 시절엔 일본영화 감성이 안맞는다싶어서
많이 보질 않았거든요. 애니메이션도요.
나이를 먹어가면서 보니 역시 20대 저의 철없던 시절엔 이해못했을 감성이에요 ㅎㅎㅎ
인생을 살면서 온몸으로 체득되고 이해되는 그런것들이 있더라고요.
젊은데도 이해하시는 분들 대단합니다!! 👍
무코리타도 보고싶었는데
상영관, 상영타임이 너무 극악이네요..ㅠㅠ
나중에 OTT를 노려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