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딩으로 향할수록 점점 기괴하게 변해가는 영화처럼 관람하는 제 기분도 요상해지는 영화였네요.
다른 분 후기처럼 귀접이 아닌 몽유병을 바탕으로 현실적인 공포를 보여줬으면 했어요.
영화 중 가장 이해가 안되는 부분은..
정유미가 정신병원을 탈출해서 집안을 온통 부적으로 도배하고 아랫집 강아지를 죽이고 그것도 모자라 인질극(?)에 이용하려고 아랫집 아줌마까지 납치할 시간이 있었던가요?
병원 간호사들이 모를 정도면 하루도 안되는 시간이었을텐데 말이죠.
좋은 후기가 많길래 기대했는데 타겟처럼 불호였어요..
타겟처럼 급하게 마무리한 느낌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