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객들 관심도가 많이 없는 듯 하네요..
앤트맨3와 샤잠2 이후로 정~말 자리 널널한 돌비관에서 봤습니다.
저 포함해서 10명 정도였나...?
덕분에 오티랑 포스터는 편하게 수령했네요.
저는 오리엔트는 못 봤고 나일강만 보고 이번 베니스를 봤는데 확실히 나일강보단 나았어요.
점프스케어는 몇몇 등장하는데 그 중 앵무새 나오는 장면은 정말 별로였습니다...시끄럽기만 하고..ㅠㅠ
추리영화의 특성상 후반부는 탐정이 범인색출하는 부분으로 채워지는데 환각꿀에 나른하게 취해있던
포와로가 빈틈없이 모든 점을 추리해내는 부분이 좀 갸우뚱하긴 했네요.
두번째 희생양이 굳이 자살을 했어야 했는지도 의문이고요.
삐뚫어진 모성애와 전쟁의 비극을 보여주는 부분은 좋았는데 양자경의 빠른 퇴장은 좀 아쉬웠어요.
예고편에서 강렬한 모습을 보여주길래 극 중 씬스틸러 역할을 기대했는데 그게 초반부가 다였을줄이야...
근데 원작 소설과 영화의 내용이 똑같은가요?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