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이 분당(미금)이고 직장이 기흥 인근입니다. 집이 미금이다보니 최애 극장이 CGV 오리인데,
원체 아트하우스 영화를 좋아해서 특히 아트영화 잘 보러다닙니다.
이번 <어파이어>는 작품성이 뛰어난데다.. 아티스트 등급이기도 해서 뱃지를 기대했는데, 회식으로 개봉당일을 놓치니 다음날 오리는 소진...
여러 일과 사안으로 직장에서 평일엔 도저히 다른 곳 갈 여력이 안나서
오늘 이것저것 찾아보고.. 압구정 카카오톡 현황판을 믿고
압구정 16시 50분회차를 예매하고 퇴근하자마자 달려갔는데,
일단 영화를 앞부분 3-40분 놓친 건 기본으로 깔고 ㅠㅠ 뱃지도 소진이더라구요.
얻은 건 결국 포스터뿐인데 이럴거면 영화 통으로 보고 여유있게 차도 마시며 오리에서 보지 나는 뭐한건가 싶은 생각이....ㅠㅠ
압구정 낮 회차에 두개남은게 모두 소진이었다고 합니다..
혹시 압구정 경품 수령하러 가실 때 멀리서 가시는 분들은 너무 현황판에만 의존하지 않으시길 바라요..!! ㅎㅎ
영화 작품성이 있어서 기회가 닿으면 제대로 한번더 보고싶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