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스>, <비긴 어게인> 등 음악 영화로 유명한 존 카니 감독의 영화라 보게 되었습니다.
말썽쟁이 아들과 엄마의 이야기라 상투적인 설정일 것 같다는 편견을 가지고 보았는데 자유 분방하고 개성있는 엄마와 미워할 수 없는 말썽꾸러기 아들 캐릭터 덕분에 시작부터 몰입할 수 있었습니다.
여러 악기를 사용한 음악들이 나오는 것은 아니지만 기타를 사용한 잔잔한 노래들이 나오니 그래도 극장에서 좋은 스피커로 듣기 좋은 음악 영화라는 생각이 들었고 추석을 맞아 유쾌하고 훈훈한 가족 영화를 보고 싶다면 추천할 수 있는 영화였습니다.
다만 가족이 볼 수 있는 영화이긴 한데 내용이 선정적이진 않지만 성적 비유가 들어간 대사가 조금 나오는 편이라 부모님과 볼 때 살짝 얼굴이 붉어질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같은 감독이었네요~ㅎ
영화 괜찮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