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로라앤썬>
마음이 무너진 모든 사람을 위로를 하는 영화입니다.
전형적이지만 이런 드라마 장르가 늘 그렇듯 마음을 안아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인생엔 역시 원동력이 하나쯤 있어야하는 것 같아요.
가장 기대안하고 갔는데 가장 좋았습니다.
역시 제 취향의 본질은 돌고돌아 유머와 따뜻한 드라마라고 느낍니다.
<힙노틱>
오랫만에 보는 꼬고 꼬는 영화입니다.
비슷한 류의 기존 작품들에 비해 큰 발전은 없지만 퇴보도 없어서 무난합니다.
인셉션에서 많은 컨셉을 차용한 것 같아요.
<칸다하>
중동쪽 정세를 잘 모르다보니 여러 세력간의 이합집산이 좀 어려웠습니다.
하지만 액션의 탈을 쓰고 있음에도 내포된 부드러운 정서만 따라가도 괜찮은 영화같습니다.
규모가 크진 않지만 사실적인 액션이 묵직하니 좋고 본격적인 추격 이전의 지루함을 조금 참아내시면 나름 괜찮은 작품입니다.
플로라앤썬, 칸다하, 힙노틱 순으로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