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란 투리스모> 4dx screen 으로 보고 왔는데 그간 봐온 포디스엑 포맷 영화들 중에 두손가락 안에 꼽을 것 같습니다!!
하나는 <탑건>인데 영화적재미는 탑건이 낫지만 포디스엑 효과로 영화와 어우러지는 재미는 제겐 둘이 비슷했어요.
대부분의 포디스엑 영화들이 스코프 비율이라 마스킹도 안 된 상태에서는 뭔가 허전한 감을 느끼며 본 반면에 <그란 투리스모>는 비스타 비율이라 스크린에 꽉차고 양옆 윙스크린도 맞춰서 더 크게 나오니 몰입감이 훨씬 더 좋아져서, 확실한 건 전 <포드v페라리>보다 레이싱을 더 재밌게 즐겼단 겁니다☺
레이싱 게임 1도 모르구요, 실제 레이싱도 (tv로라도)본 적 없고 그저 상식적인 수준에서만 알고 있지만 (그래서 르망이 실재한다는 건 정말 경이롭게 느껴졌네요)
포디스엑을 곁들이니 내가 게임하는 듯, 내가 레이싱하는 듯한 찰떡효과가 배가 되었네요!
특히 순간 멈춤하던 그 장면!!! 아무런 효과도 없고 그저 정적만이 흐르던 그 장면에서 오히려 포디로 즐겼기에 더 입이 떡 벌어졌던 것 같아요!! 😳😱
(끝나고 나오던 학생들이 저거 개쫄렸다며 조잘조잘😂)
하이라이트인 후반부는 내내 정말 몰입감 넘치게 즐기며 봤구요~
제게 포디 원탑은 다양한 포디효과를 쉴새없이 선보여준 <드래곤볼 슈퍼: 슈퍼히어로>구요, (그 유명한 드래곤볼 브로리는 제가 못 봤...🥲)
포디스엑으로 <그란 투리스모>도 정말 인상깊게 남을 것 같네요😊
관람일 : 2023년 9월 22일 (☆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