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박사 생각보다 잼있는 영화였네요
앞 선 두 경쟁 영화에 비하면 너무 뜬금이 없는 느낌이 없지않아있었는데 뚜껑까고보니 제일 추석스러운 느낌입니다.
CJ의 감이 이번에는 통한 거 같습니다
사바하에 전우치를 만난다면 이런 느낌의
영화인 거 같은데 그래서 적당히 무겁고
적당히 웃깁니다 중간에 까메오도 나오는데
한 시퀀스 전체를 집어 삼키던데..
그정도면 주연 중에 하나이지않을까 싶었습니다
극 중후반까지 좋았는데 오히려 마지막 전투씬에서 힘이 빠졌는데.. 약간 게임처럼 의도하여 만든 cg가 주는 이질감 때문인거 같았어요
그래도 극 전체적으로 좋았고 세계관도 캐릭터 설정도 재미가 있었어요 물론 막판에 강동원배우 딱 잡아주는데 입에서 ㅈㄴ 잘생겼다라말이절로 티어나오더군요
추석 영화 중 가장 가볍고
추석에 원하는 핏인거 같습니다
예전의 극장가였다면 몇백은 해내지않았을까싶습니다.
그나저나 극장에 너무 사람이 없네요
해외갔다고하기에는 영화관 밖의 술집밥집엔 사람이 많은데 말이죠.. 단순영화값이 비싸서야는 아닌거같고...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