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런 정보 없이 극영화로 알고 보러 갔는데 다큐멘터리였는데 개인적으로는 재미있게 보았습니다.
킴스 비디오가 비주류 영화를 좋아하는 뉴욕 사람들에게 역사적으로 의미있는 장소였기에 흥미 있는 주제였습니다.
아무래도 가게 주인이 한국계 이민자라서 조금 더 와닿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감독이 처음에는 어설프게 시작하다가 시간이 갈수록 점점 더 사건을 파헤쳐 나가는 것이 세밀해지면서 성장해 나간다는 느낌이 들어서 신선했습니다.
다큐멘터리 좋아하거나 비디오 가게에 대한 향수를 조금이나마 느끼고 싶다면 극장에서 보기 좋은 영화였습니다. 스토리 진행이 빠르지 않기 때문에 다큐멘터리를 즐기지 않는 다면 다소 지루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