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아트관에서 <다 잘된 거야> <홈리스> <둠둠> 3편 연달아 관람하고 굿즈들 받았어요.
공감도 및 선호도로 별점을 매기자면
다 잘된 거야☆3.5 홈리스☆2.5 둠둠☆1.5 네요.
오늘 받은 굿즈 떼샷!
상무점에서 오늘부터 진행하는 럭키드로우까지 합쳐지니 아주 풍성하네요☺
<둠둠>은 서쿠 두장으로 봤는데 엮인 상황들도 답답하지만 연출도 참 답다~압하고 연기들도 그닥이어서 전체적으로 전 별로로 봤네요. 그래서 포스터 받았어도 별 감흥없는...;;;
<다 잘된 거야> 아티스트 배지와 책받침 1타2피했어요.
한때 책받침 여신이었던 소피 마르소😍 이건 약간 80년대처럼 꾸몄네요ㅋ
예매자가 그리 몰린 것 같지 않아 추석 후에 보자했는데 책받침도 주고 럭키드로우도 하는 오늘 내친김에 몰아봤네요ㅋ
영화 보는 내내 양쪽 입장도 참 공감되고 내 상황과도 대입되어 개인적으로 울컥한 지점이 몇 있었어요. 다들 연기도 참 잘하고 연출도 좋아서 제가 본 오종 감독 작품들 중에 제일 감정적으로 와닿았던 영화가 아닌가 싶네요.
럭키드로우는 영화 한편당 이렇게 볼 하나씩 뽑아서 나오는 종류를 랜덤으로 줍니다.(현재 상무점에서 하는 SM:ART 영화와 아트관 영화들만 대상)
오늘 몇 번 뽑아본 바로는 저 색깔별로 종류가 정해져있는 것 같아요. 파란색 나오면 마그넷임😂
파리 13구 마그넷은 받았던 거고
킹리차드는 포스터만 받았어서 마그넷은 처음이라 좋고요ㅋ
나이트메어 앨리는 무료쿠폰으로 봐서 마그넷은 없었다가 제게 2개 있던 썸필타 마그넷과 지금 교환진행중인데 오늘 또 나와줬네요🤣 그래도 케이트 블란쳇이라 좋죠😊
홀로그램티켓이 나와서 뭘까했는데 <애프터 양>이었어요. 근데 배지도 나오니 애프터양으로 셋트로 주심. 직원분 센스가 엄지척👍
애프터양은 올해 손꼽는 영화 중에 하나라 저 굿즈들 제게 다 있지만 또 받아도 좋더라고요^^
<홈리스>는 그냥 잔잔한 휴먼드라마인 줄 알았는데 웬걸 스릴러드라마로 느껴졌어요ㅋ
연출템포가 조금만 더 빨랐다면 좋았겠다 싶었지만 스토리,연기 등은 꽤 준수했고요. 공감이나 몰입이 좋은 작품이지 않았나 싶네요.
+) <노스맨>을 터미널 아트관에서 1차했고 며칠전에 상무 아트관에서 2차하며 상영환경을 비교해봤는데요, 상무점이 아무래도 스크린이 더 노후화되어 어둡긴 한데 큰 차이가 있기보단 살짝 더 어두운 정도였어요. 사운드 볼륨은 비슷하나 터미널보다 더 큰 상영관이라 좀더 퍼지는 느낌이었고요.
접근성이나 동선은 약간 안 좋아졌지만 상영환경이 엄청 낮아진 것도 아니고 아트관 유지해준 것만도 어디냐 하며 다니렵니다😄
근데 애프터양도 있다니 이벤트 끝나기 전에 한번 더 가봐야겠네요 🤔
그래도 이제 몇번 가봤다고 길도 안 헤매고 잘 찾아가고ㅋㅋ 중간에 간식도 잘 챙겨먹고(주변에 밥 먹을데가 마땅치가 않아서 🥲) 적응하려니까 또 적응되긴 하네요ㅋㅋ 근데 아트관인데 상영작 전단지가 없는 게 조금 그랬어요 둠둠 전단이 터미널에는 있는데 상무에 없더라고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