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꺼라 큰 기대없이 봤는데 올해 작품 중 가장 좋았습니다.
실화 소재라는 점만 알고 실화 정보는 안찾아보고 봤는데 보는내내 스토리와 배우들 연기에 제 감정이 조절이 안되더라고요.
제목 그대로 소년들 배우들의 연기가 진짜 좋아서 성인 배우들에게도 감정 몰입이 잘되었고, 저도 모르게 여러가지 감정이 섞인 눈물이 장면마다 계속 나오는 작품이었습니다.
소년들 배우분들 뿐만 아니라 성인 배우들은 워낙 쟁쟁한 분들이 나와서 이 라인업이 가능한걸까 싶기도 했는데 되긴 되네요.
부모님 모시고 갔는데 부모님들은 아시는 이야기라 더 몰입하시고 훌쩍이시면서 보셨습니다.
밝고 신나는 분위기의 영화는 아니다보니 아이 데리고 보시는건 비추합니다. (앞쪽에 아이데리고 오신분 있었는데 많이 힘들어 하시더라고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