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6시 칼퇴해서 영화나 한판 조지자 싶어서 이영화, 저영화 알아보다가 시간대가 딱 맞아서 선택한 영화였어요.
따지고보면 올해들어 본격적으로 영화에 취미를 들이게 됐기에 선택한 영화였지, 예전의 저였다면 극장관람 당연히 거르고 OTT, VOD도 패스했을 영화였구요.
왜냐하면.. 본문 제목처럼 #퇴마 장르는 어떻게 변주를 가하고 만들어도 비슷한 구성을 가질수 밖에 없다고 느꼈고, 이쪽 장르엔 #컨저링_유니버스.가 왕좌의 자리를 공고히 하고 있어서, 평가가 좋지 않은 이영화를 작년까지 #겜돌이.였던 저였다면 굳이 선택하지 않았을 테니까요.😑;;
영화의 구성은 뻔합니다.
퇴마 소재 공포영화의 #클리셰.를 답습하고 흔히 퇴마물 하면 생각나는 스토리와 설정 그대로 평이하게 진행됩니다.
오래된 프랜차이즈를 부활시키려고 각잡고 만든 노력이 엿보이고 아역배우들의 연기는 소름이 좀 많이 돋았는데, 그런 장점들이 뻔한 전개와 구성으로 대폭 상쇄된 부분이 아쉬웠어요.
포디 대관해서 봤는데 포디 효과는 초반부 지진 씬과 중반부에 약 3초정도 나오는 자동차 폭주 씬을 제외하면 밋밋했어요.😫
다양성 시도의 일환인지 아프리카 전통 퇴마 의식도 잠깐 나오는데, 이왕 그럴거면 "우리 #천박사.님도 좀 부르지 그랬냐?" 싶은 생각도 들었어요.
저 방울.. 아주 난리났을텐데 말이죠.👻
★★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