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된 스승이란 어떤 스승일까? 제자에게 꾸지람만 주는 엄한 스승일까? 아니면 모든것을 다 알려주는 따뜻한 스승일까? 아마도 내가 생각하기에 참된스승은 양쪽을 모두 사용하면서 강한 동기부여를 주는 스승이라고 생각한다.
드래곤볼 슈퍼 - 슈퍼히어로는 드래곤볼 만화책 42권과 드래곤볼 gt를 잘 모르고 접하게되면 다소 어리둥절할 수 있는 영화이다.
영화 슈퍼히어로는 셀 그리고 마인부우와의 전투 후 만난 브로리와의 전투 후의 시점이고, 3년만에 개봉하는 극장판인데, 레드리본군이 다시 등장하여, 레드사령관의 아들인 마젠타가 사령관으로 등장하고, 과거에 인조인간들을 만들었던 게로박사의 손자인 닥터 헤도박사가 새롭게 등장하여, 오반 그리고 피콜로 일행과 대결을 겨룬다.
드래곤볼 내용을 잘 모르는 사람들도 주인공이 손오공 그리고 라이벌이 베지터라는 것 정도는 알텐데, 이 영화에 손오공과 베지터는 다른 공간에서 수련을 계속 이어나갈 뿐이고, 실질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주인공은 손오공의 아들인 손오반과 그의스승 피콜로이다. 피콜로는 과거 만화책에서 드래곤볼 초반부에 손오공과 함께 등장하여 초반부의 최종보스와 같은 존재였지만, 손오공에게 패한 후 죽기 전 자신의 능력을 복제한 아들 주니어를 낳게되었고, 피콜로 마 주니어는 후에 지구의 신과 결합한 후 지적능력까지 겸비한 후 훗 날 오반과 오반의 딸인 팡의 스승이 된다.
손오공의 아들 손오반은 쾌활하면서 선한 아버지와 굉장히 교육적인 치치 사이에서 자라게 되는데, 그로인해서 손오반은 선하면서도 지적능력 까지도 갖춘 생물학자가 되게된다. 이러한 이유때문에 손오반은 마치 DC의 배트맨의 지적능력과 슈퍼맨의 신체능력을 합친것과도 비슷하고, 마블의 캡틴아메리카의 용맹함+ 지적능력과 토르의 용맹함을 합친 것 같은 능력을 보여줄 수 있게되었다.
드래곤볼 슈퍼 시리즈는 주인공이 손오공과 베지터가 아니라 손오반과 그의스승 베지터인지라 4D효과에서도 그 둘의 전투에 초점이 맞춰지는데, 이번 시리즈편은 크게 첫 번째, 피콜로 vs감마2(1차전), 손오공 vs 베지타 (수련전투), 손오반 vs 감마1(1차전), 피콜로 vs 감마2(2차전), 오반일행 vs 셀 맥스(전반전투), 오반&피콜로(후반전투)로 여섯 번 정도 액션신을 중심으로 4d효과가 뛰어났었다.
훗 날 미래에서 온 트랭크스는 미래에서 손오반은 아버지가 죽고 10년동안 전투력을 크게 끌어올리지 못했다는 이야기를 하게되는데, 주로 전투를하는 사이어인 입장에서는 치욕스러운 부분일 수 있다. 그 부분에서 보더라도 스승의 역할과 어떠한 동기부여는 굉장히 중요한 부분인 것 같다.
# 여담으로 손오반이 전투를 할 때마다 피콜로의 옷을 입는것은 스승에대한 예우 때문인데, 아버지 손오공이 무천도사의 도복을 입고 있는것과 비슷한 맥락이다.
# 손오반의 딸 팡은 다른 z전사들과 다르게 하늘을 나는 능력부터 먼저 터득하는데 이는 나이도 아직 3~4살로 어리고, 실질적인 공격보다 방어를 할 목적이 커서라고 보여진다.
# 이번편에서는 등장하지 않았지만 손오공과 베지터를 제외하고 피콜로, 손오반과 비슷한 전투력을 가지고있는 캐릭터는 미스터부우(마인부우의 선한인격체)와 우부가 있다.
# 셀 맥스와의 전투 중 손오반이 쓴 필살기 마광살포는 스승인 피콜로의 필살기인데, 이 기술말고 조금 하위기술인 에네르기파가 있고, 최종필살기로 원기옥과 베지터가 쓰는 파이널 플래쉬가 있는데, 손오반의 아버지인 손오공이 원기옥으로 적들과 최종 전투에서 이긴경험이 몇번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