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이 현재 없기에
쿠폰을 달고 여차저차 해서 보게 된 영화였다
큰 기대는 안했던 어떤 그런 영화....
요약하면 재밌었다고 말 할 수 있겠다
예고편에서 나온 만큼 기본 설정들이 대단히 참신하진 않지만
또 그래서 차선을 막 바꾸고 불법 유턴하는 스릴있는 멜로 영화는 아니었지만
오히려 예측이 가서 재밌던 영화라고 할 수 있었다
웃음 포인트도 많았고...
무엇보다
사운드가 찍어누르는건 아니지만
필요할 때 터져나오는 소리가 매력적이었다
정소민이 예쁘게 나오고 강하늘이 잘생기게 나오는거는 당연한데
별개로 조연들이 큰 역할을 해줘서 너무 고마웠다 ㅎㅎ
다만
중국멜로 처럼 감정이 짙어서 정신나갈 정도로 숨못쉬는 그런 전개나
일본처럼 색채와 사운드로 찍어누르거나
대만처럼 하이틴의 감정과 새로움은 없어서 아쉬웠다
또별개로
무척이나 사실스러워서 또다른 매력이기도 했다
다만 크게 깊지는 않았지만...
재밌었고 충분했다
평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