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람은 어제 저녁에 했지만 마음을 추스리느라 이제 후기 적어봅니다.
데뷔무대부터 응원한 사람으로서 15년간 사랑받고 활동하고 있다는 점에 놀랍고 대단하다 생각하는 그룹 샤이니.
친구들과 함께 콘서트를 가며 응원했던 추억이 새록새록 떠올랐습니다.
<마이 샤이니 월드>는 다큐 형식이기는 하나 멤버들의 대화 비중은 적고 음악 위주로 러닝 타임이 채워져있으니 샤이니 음악을 아시는 분들, 즐기고 싶으신 분들이라면 관람 추천드립니다.
돌비로 봤는데 애트모스 효과가 저를 감싸고 있다는 느낌이 무엇인지 제대로 느꼈습니다.
다시는 들을 수 없을 것 같았던 그의 목소리와 얼굴을 대형 스크린으로 크고 돌비로 생생하게 들으니 감정 주체가 안되더라고요.
어느 무코님이 옆에서 계속 우는 사람 봤다는 후기 적으셨던데 그게 저였을지도 모르겠네요.
올해 본 영화 중에 가장 행복하고 가슴아픈 영화 < 마이 샤이니 월드> 였습니다.
+)키링은 생각보다 퀄이 괜찮네요
#샤이니 #SHINee #샤이니월드 #종현 #온유 #민호 #key #태민 #돌비시네마 #돌비애트모스
누군가에게 작은 위로가 될 수 있다면
'그 누군가 그리고 무코님에게 소중한 시간이였겠구나' 생각했습니다
좋은 추억이 되셨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