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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거보다는 많이 힘이약해진 마블이라지만 의리로 그리고 과거에 잘나갔던 향수로 인해서 더 마블스 2회차를 했습니다. 이상하게 브리라슨이 나온 캡틴마블 시리즈는 다른 히어로 영화들에 비해서 몰입감이 떨어지고, 영화를 다 보고나면 1편도 그랬지만 2편도 닉퓨리와 구스가 가장 기억에 남는 것 같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그냥 2회차 하면서 아쉬웠던점 정리해 봤습니다.

 

 

['브리라슨 연기력'과 악역 캐릭터의 부제]

 브리라슨은 본래 가수 출신이다. 그래도 2016년 영화 '룸'을 통해서 모성애 가득한 연기를 보여줌으로써, 69회 영국아카데미 시상식 여우주연상 등 2016년에 수많은 영화시상식에서 이름을 알렸고, 그 후에는 마블의 캡틴마블 캐릭터를 맡게되었는데, 캡틴마블 주인공 확정 이 후 인터뷰마다 지적되었던 페미니즘 논란 및 캡틴마블1과 2로 이어지는 확실한 악역캐릭터의 부제로 가장 몰입이 안되는 캐릭터라는 혹평도 받고있는 것 같다.

 히어로 영화에서 여성캐릭터는 남성캐릭터들과 달리 할리퀸의 4차원캐릭터, 블랙위도우의 유연성 및 지능적 플레이, 닥터스트레인지1 에이션트원의 뭔가를 다 꿰뚫어보는듯한 신비한 주술적인 캐릭터, 항상 욱하는 성질의 악역으로 시작했지만 선한역할로 바뀐 가오갤 시리즈의 네뷸라 등 그 캐릭터가 명확하지만 브리라슨이 맡은 캡틴마블 캐릭터는 브리라슨의 연기력 문제인지 아니면 감독의 연출 문제인지 다른 여성 캐릭터들보다 몰입감이 떨어지고, 심지어 1편에 이어서 이번 2편까지도 확실한 악역캐릭터가 없다보니까 히어로 자체의 캡틴마블의 호감도가 덜할 수 밖에 없는 듯 하다.

 

['뜬금없는 캐릭터들의 나열']

 캡틴마블의 등장부터 좀 난데없긴 했는데, 타노스와의 최종전투를 앞두고, 닉퓨리의 Sos를 받은 난데없는 신입 여캐릭터 캡틴마블이 기존의 피지컬 대장이었던 토르, 헐크 등 캐릭터들도 쉽게 상대하지 못했던 타노스를 쉽게 제압하는 모습을보고 처음부터 캡틴마블에 대한 호감도가 떨어졌을지 모르겠다. 그리고 이번 더 마블스 에서도 갑자기 등장한 조카 그리고 또 갑자기 등장한 신비한 소녀 등 뜬금없는 캐릭터들이 계속해서 소비되는 느낌이다.

 새로운 캐릭터가 등장을하면 그 캐릭터를 소개하고 알아가는 과정이 필요하다. 그러기 위해선 그 캐릭터의 서사가 있어야하고 기존 캐릭터들과 함께 위화감없는 캐미도 있어야 한다. 하지만, 이러한 부분에서 캡틴마블 시리즈는 작가의 시나리오가 문제가 있는지 계속해서 뜬금없는 캐릭터들이 등장을 한다.

 

['여성 우월주의적 캐릭터']

 역시 이 부분도 시나리오 부분에서 아쉬운 부분이라고 생각하는데, 1편에 이어서 2편까지 계속해서 여성 주인공들이 등장하는데, 기본적으로는 토르나 헐크가 보여주는 피지컬적인 부분을 여성캐릭터들로 보여주려고 하고있다. 처음부터 여성캐릭터가 가지는 우아함과 민첩함 등으로 캐릭터 아이덴티티를 구축했으면 어땟을까 생각해본다.

 

[과거 어디선가 본 듯한 시나리오]

 1편도 그렇고 이번 2편에서도 영화를 보다보면 이 영화 어디서 비슷한 시나리오를 본 듯한 영화가 생각나는 것 같다. 기억이 날듯 말듯하고 분명히 처음보는 영화인데, 1편은 탑건이 생각나는 것 같고, 2편은 미녀삼총사도 생각나는데 그냥 기분탓만은 아닌 것 같다.

 

 

 영화에서 주인공과 악역 캐릭터가 차지하는 비중은 꽤 중요하다. 그리고, 이러한 캐릭터들이 보여주는 영화적인 시나리오나 서사부분이 탄탄하지 않으면 관객은 쉽게 영화에 몰입하지 못하는 것 같다. 이번에 더 마블스 2회차를 보면서, 영화가 나쁘지는 않으나 캐릭터에 대한 몰입감은 여전히없고 과거에 본 듯한 기분을 가지는것은 캡틴마블이 앞으로 풀어야 할 숙제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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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neRe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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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 영화 및 심리영화 그리고

일본 애니메이션을 좋아하고, 4dx영화를 좋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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