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글 인 서울은 솔로인 남녀가 작가, 편집장으로 같이 책을 쓰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립니다.
영화는 현대 사회의 1인 가구의 증가, 싱글 라이프 등을 조명하면서 공감대를 형성하고 사람간의 관계에 대해서도 여러가지 생각을 들게 합니다. 잔잔하고 따뜻한 분위기에 문학적인 감성을 넣는건 좋았고 혼자가 되고 싶으면서도 함께하고자 하면서 갈팡질팡하는 두 주연 배우들의 케미도 가볍게 보기 나쁘진 않습니다. 특히 이동욱 배우의 팬이시면 더욱 좋게 볼듯 합니다.
하지만 그다지 특별할 것 없는 연출, 깊이없고 흥미롭지 않은 서사와 갈등은 아쉬웠고 유머타율도 그냥 그래서 전체적으로 슴슴하고 담백한 베지밀을 먹은듯한 느낌을 주는 영화였습니다. 서울의 아름다움을 여러차례 보여주지만 크게 세련되다고 생각들진 않았고 개인적으로는 드라마로 나오면 더 좋을 것 같다 싶었어요.
별점 : 2.4 / 5
시사로 보고 좋게본거 아니면 그냥 초치기싫어서 미리안올리는편이라.. 이작품도 아쉬움이 많았던거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