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자체의 스토리, 연기, 연출은 말할 필요도 없이 좋은거 이미 다 알고 있죠.
놀란 감독이 아이맥스를 잘 활용하는걸 알았지만 불과 지지난주 수돌비로 봤는데 새로운 영화 본거 같아요ㅋㅋㅋㅋㅋ
물론 돌비비전과 돌비애트모스 없이 상영한거니 그냥 스펙 좋은 돌비관에서 좋은 영화를 보고 온거라 아이맥스관에서 본 것과 비교하기 힘들지만 같은 영화인데 체감이 확 다릅니다.
아이맥스 확장비가 있으니 당연히 화면비 전환은 예상이 가능한 부분이고 제가 의외라고 생각한 부분은 사운드였습니다.
보통 같은 영화여도 아이맥스관보다 돌비관에서 들을때가 훨씬 좋다고 느낀적이 10번 중 10번 이었는데 다크나이트는 아이맥스 6채널을 최대치로 활용하여 사운드 믹싱한 느낌입니다.
수돌비에서 들은것보다 훨씬 좋았네요.
대사 없고, 특별히 액션이 있는 씬이 아닌데 그냥 둥둥둥 하는 OST만 나오는 장면이거든요?
그런데 우퍼가 제 심장에 들어와있는거 같아요ㅋㅋㅋㅋㅋ액션씬 나오면 더 울려서 심장에 우퍼 설치 한줄 알았습니다.
놀란×한스짐머 이 조합 영원히 찬성합니다.
동네 아맥이 이정도인데 12채널쓰는 용아맥 이면 심장 터졌을거 같아요.
ps)용아맥 담당자님 시간표 너무 합니다ㅠㅠ
조조 아님 심야라니... 제 심장 터질까봐 일부러 가까운 곳에서 보라고 배려해주신거라 생각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