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시작 전에 배급사직원분께서 짤막하게 인사를 전하고 가셨는데
시사회전에 인사를 듣는 일은 처음이라 색다른기분이었어요
책읽기전에 'ㅡ를 펼치며'같은 약본을 읽는 기분도 들고....
인상깊은 이야기도 전해주고가셔서 더 좋았어요
재밌게봤어요!!
줄거리를 읽고 이런영화겠구나 싶었는데 예상했던 이야기들이 섬세하게 담긴 영화였어요
마지막 2-30분동안 느낄수있던 먹먹함이 정말 좋았고..
시작할때 건내주신 인삿말 중에 "가장 기억에 남을 강렬한 플래시백이 있을 것이다"이라는 말이 있었는데
훅 와닿았는 장면이 있어 좋았습니다ㅠㅠ
그리고 영화끝나고 이것저것 검색해보다 알게된건데
조이랜드 배급사인 슈아픽쳐스가
올해 진짜 감명깊게 본 영화를 두편이나 배급한곳이더라구요🥹🥹
볼코노고프대위는 가망없음을알지만 개인적으로...너무너무좋아서 DVD까지 기다리고있는데ㅠㅠㅠㅠ...
모두 같은 배급사의 배급작품인걸 알고나니 앞으로도 믿고 찾아보게 되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네요
좋은영화 나눔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