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45 3 1
muko.kr/4723719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스포 강스포 영화 안보신 분들은 영화 보시고 읽어주세요.

 

유명성과 좋은 후기로인해 봤습니다. 결과적으로는 호이지만 보신분들이 공감해줬으면 하는맘에 약간적어봅니다.

 

영화는 하나의 큰 스토리툴과 그 스토리의 세가지 시점으로 나눠지고 순차적으로 보여줍니다. 순서는 첫번째 엄마(사오리), 두번째 남선생(미치토시), 세번째 아이(미나토) 정도로 보고 이야기를하자면

 

첫번째 엄마시점으로 처음에는 평범하다가 아이의 문제로 엄마가 학교에가면서 먼가 선생님들이 이상하다? 느끼면서 고구마 한바가지먹은 스토리가 진행됩니다. 가해자는 남선생으로 마지막에 결국 해결? 되지만 먼가 내용이 찝찝합니다.

 

두번째 남선생 시점으로 첫번째내용 빌런이었는데 눈빛이 정상으로 돌아왔습니다. 그러면서 스토리가 흘러 가는데 이번엔 아이들이 가해자고 남선생이 피해자인 것처럼 나옵니다 그러면서 첫번째 스토리의 고구마 먹은 내용들이 점점 풀어집니다. 그리고 남선생이 마지막에 깨달음을얻어? 엄마와함께 만나 마무리가 됩니다. 아직 고구마 체한것이 안내려갔습니다.

 

세번째 아이의 시점으로 내용이흘러가는데 첫번째, 두번째 스토리의 고구마가 조금 풀리고 아이도 피해자다 하고 끝나는데 아직 고구마가 안내려갔습니다. 저첨럼 느낀분이 계실까요?

 

세세한 내용은 안썼는데 큰줄거리의 고구마는 다음이야기로 넘어가면서 피해자는 가해자의 그럴만한 이유가 있었지만 소통단절과 말하지 못할 사정이 있었으니 관객이 가해자를 이해해줘라라고 느껴졌는데 저는 이해하기 싫었습니다. 피해자들이 피해입은게 이해하기엔 너무 컸다고 생각되기 때문입니다.
결론적으로 저와 감독 사이가 교장실씬(고구마 극대) 비슷하게 느껴져서 영화의 연장선인가? 라고 답답하게 생각되었습니다.

 

더불어 피해자들의 행동들과 선택의 중요성, 강압적인 사회구조와 말한마디의 중요성 그리고 힘없는 사람들의 해결방안이 자신의 희생, 피해를 입는 것으로 밖에 해결이 되지않는게, 현실적으로 해결해 줄수있는 나의 히어로?가 없는게 슬펐습니다.

 

고구마 먹었다고 했지만 이야기의 흡입력이 굉장했고 현재 이슈화되는 학교문제, 사회적문제들이 들어가있어 흥미롭게 잘봤습니다. 말을 두서없이 했지만 답답한맘을 해소시킬 방법이없어 조금 적었습니다. 혹시 안보시고 글읽으신 분들은 깊은내용이 더많으니 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이전 다음 위로 아래로 스크랩 (1)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 원우 2023.12.07 22:26
    저도 공감합니다.
    저는 괴물이 누구인가? 라는 질문에 선생님 빼고 전부가 괴물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선생님이 참 억울한 캐릭터라고 생각해요.

    먼저 두 주인공들에 잠깐 대해 얘기하자면 누구나 겉으로 보기엔 두 주인공들의 사이는 학교폭력이라고 보였을 것입니다. 그 아이들이 친분을 숨겼기 때문이죠. 거짓말을 하여 선생님을 학교에서 잘리게 만들었습니다.

    또한 걸스바에 갔다는 허위 소문을 낸 사람들 , 사실을 알고 있음에도 학교를 위해 사실을 덮어버리는 교장과 다른 선생들 모두요.

    주인공들의 사정을 후반부에 모두 알게 되지만 선생님은 신문기사로 사회적으로 매장되고, 힘들게 입사한 직장일텐데 잘려야 했으며, 여자친구와도 헤어지게 된 이후라 안타까운 역할이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전 이 부분이 답답하다고 느꼈습니다.
    그래서 원인을 만든 아이들 조차 가해자이며 괴물이라고 생각해요. 물론 어리다는 것도 이해하지만 , 누군가의 인생이 망가졌다는건 변함없는 것 같습니다.

List of Articles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파트너 계정 신청방법 및 가이드 file admin 2022.12.22 497271 96
공지 [CGV,MEGABOX,LOTTE CINEMA 정리] [50] file Bob 2022.09.18 519632 146
공지 💥💥무코 꿀기능 총정리💥💥 [106] file admin 2022.08.18 861433 204
공지 무코 활동을 하면서 알아두면 좋은 용어들 & 팁들 [70] admin 2022.08.17 604382 151
공지 게시판 최종 안내 v 1.5 [66] admin 2022.08.16 1267644 143
공지 (필독) 무코 통합 이용규칙 v 1.9 admin 2022.08.15 454356 173
더보기
칼럼 [장손-2] 이 집안이 겪었을 이 땅의 역사와 세대감각 (스포) [1] updatefile Nashira 2024.10.01 3003 4
칼럼 <트랜스포머 ONE> 변신이란 무엇인가 [12] updatefile 카시모프 2024.09.26 15365 27
불판 10월 2일 수요일 선착순 이벤트 불판 [5] new 은은 09:29 2016 16
불판 9월 30일(월) 선착순 이벤트 불판 [97] update 장스 2024.09.27 29761 51
영화잡담 트랜스포머원...메인 포스터 캐릭터??? new
image
11:11 25 0
영화잡담 엘리자베스 올슨....총기 사고 두려워 영국으로 이민 new
11:01 244 0
영화정보 봉준호 감독 '미키 17' R등급 판정 [6] newfile
image
10:53 383 3
영화정보 [위키드] 등급 심의 접수 [1] newfile
image
10:34 198 0
후기/리뷰 <조커: 폴리 아 되> 스포 후기 [3] newfile
image
10:28 234 3
영화잡담 지금까지 2024 best top10 newfile
image
10:28 193 0
후기/리뷰 대도시의 사랑법 후기 (약불호) [2] new
10:13 331 4
영화잡담 오늘은 대도시 보러갑니다 [3] newfile
image
09:54 245 0
영화정보 연상호 감독 [얼굴] 박정민 스틸 [4] newfile
image
09:11 622 2
영화정보 <결혼, 하겠나> CGV 예고편 최초 공개 [2] new
09:09 384 1
영화잡담 베놈:라스트댄스의 해외 팝콘통 [3] newfile
image
09:08 690 1
영화정보 [전, 란] 공식 예고편 [2] new
09:00 280 2
영화정보 ‘룩백’ 오시야마 키요타카 감독, 12일~13일 내한 확정 [3] new
08:40 642 5
영화잡담 '에이리언: 로물루스' 200만 관객까지 약 천명 남았습니다. [5] newfile
image
08:33 711 8
영화정보 워너브라더스 & DC 스튜디오, 장편 애니메이션 영화 <다이나믹 듀오> 제작 확정 [1] new
08:30 376 1
영화정보 드웨인 존슨 ‘레드원’ 국내 11월 개봉 포스터 [3] newfile
image
08:03 514 0
영화정보 [아마존 활명수] 메인 포스터, 예고편 new
08:00 407 4
후기/리뷰 <베테랑2> 소소한 후기. new
07:51 176 0
영화잡담 오늘 원데이 프리패스 쓰러갑니다 [5] newfile
image
07:44 652 7
영화관잡담 CGV 굿즈 전산신청 지점 바코드 나눔하실때 전산오류 주의하세요 [4] new
07:40 676 7
이전 1 2 3 4 5 6 7 8 9 10 다음
/ 42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