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엑시트 보고 왔구여. '폰부스'라는 영화를 티비에서 우연히 보고 한정된 공간에서 러닝타임 내내
긴장감을 유지하고 재미있었기에 줄거리를 보고 비슷할 것 같아서 많이 기대를 하고 갔습니다.
초반에는 확실히 '폰부스' 마이너판은 되는 것 같구여.(폰부스를 워낙 재미있게 봤으니 이것도 괜찮았단 얘기입니다.)
근데 중, 후반부부터는 감독이 무슨 얘기를 하고 싶은건지, 이게 무슨 줄거리인지, 뭔 개똥철학을 가지고 만든건가
싶더라구여.. 잔인한 장면도 제법 나오는 데 하품하면서 영화 봤어여. 끝까지 보긴 했는데 개인적으론 끝까지 실망감이
많았어여. 주연 여배우분이 이런 작품에 나와서 고생만 하고 불쌍하단 생각까지 들었어여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