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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로그에 굿즈 자랑하려고 끄적였다가 판이 커져서 주말마다 조금씩 쓰다 최근 재작성 중에 있는데, 해당 영화들에 대한 다른 분들 생각도 궁금해서 올려봅니다. :') 편하게 쓰다보니 욕설이 조금 있어요. 문제가 된다면 지우겠습니다. 꾸벅-

 

굳이 19년도 4분기부터인 건, 영화관 앱을 설치한 게 그 즈음이기 때문이다.

01.jpg

얼마 없다.


그것: 두 번째 이야기

19.09.05.

-인생 절친이랑 극장에서 관람했다. 내 기억으로 롯데시네마에서 봤었는데, 우린 당시까지 영화를 본다 하면 지금처럼 앱을 통해 예매를 하는 것이 아닌, 극장으로 무작정 걸어가 표를 발권하는 형식으로 관람했었다.

어플을 조금 더 빨리 알았더라면, 굿즈 더 받을 수 있었을 텐데 ㅎㅎ...

-결론부터 말하면 이 영화는 나오지 않는 것이 나을 뻔한 수준이었다. 어린아이의 눈으로써 보여지는 그 순수한 공포에서의 전율이 강점이었던 영화였거늘, 이를 성인으로 바꾸자 그저 트라우마 정도로만 비춰지는 것이 별로였다. 아쉬울 따름이다.


죄 많은 소녀

19.09.08.

-고등학생 시절 알게 되어 절친이 되었던 녀석으로부터 추천받았던 영화이다. 왜 추천인에 X로 표시해놨는지, 다시 바꾸어야겠다. 녀석은 그렇게 안 생겨서 나와 같은 글 쓰는 취미를 갖고 있었는데, 이 새끼 인생작을 살펴보면 다들 괴랄하기 그지없다. 구타유발자들, 지구를 지켜라, 죄 많은 소녀, 박화영 등. 하도 보래서 봤다.

-불쾌하고 찝찝했다. 앞서 언급한 다른 작품들은 느껴지는 메세지라도 있었지 본작은 그저 참혹하기만 하다. 특히, 생리 탓에 조퇴를 요구할 때에 의심하는 교사에게 아무렇지 않게 아랫도리를 닦아 피 묻은 휴지를 건네는 장면은 역했다. 굳이 그렇게까지 해야 하는가.


나쁜 녀석들: 더 무비

19.09.14.

-부모님과 함께 관람했다. 이 역시 롯데시네마에서 봤을 거다. 드라마와 같은 TV시리즈를 선호하지 않는 나와 달리 부모님께서는 드라마를 무척이나 좋아하신다. (지금까지도) 그랬기에 아버지가 먼저 나서서 함께 보러 가자 하셨던 기억이 있다.

-나쁘지 않았다. 교훈 줄 영화도 아니고, 그저 아주 개새끼 한 번 보여주고 그 개새끼를 참교육하는 단순한 폭력물로는 적당했다. 타란티노의 행보를 따라가는듯 했지만 그 깊이는 얕았다. 재밌으면 장땡이긴 하다.


타짜: 원 아이드 잭

19.09.17.

-동아리 형이 공짜 관람권 2매를 내게 주었었다. 그걸 사용하려면 회원가입이 필수였는데, 이것이 바로 내 CGV에서의 첫 영화였다. 처음 회원가입을 하고, 고딩 절친과 함께 관람했다.

-개인적으로 2도 재밌게 보았었기에 3도 평타만 치자, 라는 생각이었는데 쉽지 않았다. 볼 당시에는 나쁘지 않네, 라고 느꼈던 것 같은데 다시 돌이켜보니 그것은 처연함이 묻어나는 자위행위에 불과했었다. 오, 이렇게 포스 없는 악당은 사양이오.

06.jpg

정말 쉽지 않았다. 형님 미워.

이런 식으로 써보니 나름 재밌다.

 

(by. SQUARE IDIOT)

(by. 네모바보)


profile 네모바보

영화가 최고의 낙입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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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프로 2022.09.25 14:25
    글솜씨가 정말 좋으시네요
    엑셀로 보신영화도 정리하시는 건가요??
  • @김프로님에게 보내는 답글
    profile
    네모바보 2022.09.25 14:29
    원래 중딩때부터 손으로 작성하던 것도 있는데, 엑셀이 더 편한 것 같아서 엑셀로만 우선적으로 적어둬요 ㅎㅎ
    생각지도 못한 칭찬 감사드려요. :')
  • @네모바보님에게 보내는 답글
    김프로 2022.09.25 14:30
    와.. 대단하세요 👍👍
  • @김프로님에게 보내는 답글
    profile
    네모바보 2022.09.25 17:18
    아임다 ㅠㅠ
  • 스턴트맨마이크 2022.09.25 16:00
    타짜에 대한 리뷰 극공감. <구타유발자들> 좋아하는 영화입니다. ㅋㅋ
  • @스턴트맨마이크님에게 보내는 답글
    profile
    네모바보 2022.09.25 17:18
    타짜는 정말 쉽지 않았습니다... 개인적으로 전 4부 재밌게봤는데, 제가 관계자라면 4편 만든다에 돈은 안 대주고 싶더군요 ㅠㅠㅠ 너무 망쳐버려서.
  • @네모바보님에게 보내는 답글
    스턴트맨마이크 2022.09.25 20:53
    타짜2 가 상대적으로 평이 너무 안좋은데- 전 개인적으로 타짜2 정도면 준수하다고 생각하고 재밌게 봤어요 ㅋ
    근데 타짜3 는....... 그냥 날린느낌이더군요... 짝귀 아들 설정으로 저렇게 밖에 못하나 싶기도 하고
  • @스턴트맨마이크님에게 보내는 답글
    profile
    네모바보 2022.09.25 22:07
    원작대로만 갔어도 충분히 승산이 있었을텐데 말이죠... 참으로 아쉬움만 가득한 편이었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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