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file
1199 2 3
muko.kr/4840553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첨부


IMG_3445.jpeg

 
감독 프랭크 칼폰
주연 카미유 로 / J. 존빌러
배급 (주) 이놀미디어
수입 (주) 영화사 사계절
 
오늘밤, 보이지 않는 총구가 당신을 노린다! 
한밤중 외딴 편의점에 들른 앨리스는 갑자기 총에 맞고 쓰러진다.
누가 어디서 무슨 이유로 쏘는지 알 수 없지만,
탈출을 시도할 때마다 정확히 날아오는 총알!
도움도, 구조도 없다!
밀실 아닌 밀실이 된 이곳에서 반드시 탈출하라!
 
거창한 영화소개 정보... 런닝타임 95분 중 영화 초반 20~30분정도는 어느정도 수긍 될 만한...
후반에서는 루즈하게 느껴지다 못해 졸립다...
 
시작부분에서 갑자기 날라오는 총알이 깜짝 놀라게 하며 극의 긴장감을 주며 영화에 대한 몰입도가 엄청나게 생긴다. 어디서 누가 왜라는 생각과 어떤게 복선일까 아마 그가 범인이겠지라는 생각과 함께 보게 된다.
 
하지만 '누군가가 왜 그랬을까?'라는 의문은 해소 하지 못한채 복선도 거두지 못하고 그냥 끝나버린다.
 
GODISNOWHERE 일종의 말 장난인데.. GOD IS NO WHERE 와 GOD IS NOW HERE 의 언어유희적 종교 색채를 띈 문구인데... 그저 이 상황이 유희적인 일이라 메세지를 던지는 것인지...(다시 생각해보니 마지막에 얼굴을 봐야겠다며 복면을 벗기려하자 얼굴을 안보여 주려고 안간힘을 쓰다 둘다 죽는 장면에서 범인을 알려주지 않는 것이 신의 뜻이라 '신은 여기 없다'라고 한걸 수도 있을 거 같네요...)
 
주인공 혼자서 시작 부터 끝까지 이끌고 가야 하는 영화인데 많이 아쉬운 영화...
 
중간서부터 루즈함이 느껴지고 후반에는 영화적 내용 보다는 카미유 로가 예전 리즈 시절의 니콜 키드먼을 연상케 한다는 생각 그리고 주인공이 신은 신발을 보며 '역시 청바지에는 뉴발란스 574...' 이런 잡다한 생각만 하게 된다.
 


profile 스르륵

 

Atachment
첨부 '1'
이전 다음 위로 아래로 스크랩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첨부
  • profile
    벨라불라 2023.12.17 23:04
    GODISNOWHERE 전광판... 자막이 2가지 의미로 길게 해설해놓아서 의아했는데요. 무코님은 예리하게 요점을 파악하셨네요~!!!^^ 저는 영화보는동안에는 몰랐는데...ㅠ0ㅠ 영화속 '말장난' 혹은 Anagram ( 특히 이 영화 속에서는...) 주제를 꿰뚫는거 같아요.

    여러 후기속 무코님들의 글을 읽다보면, '범인이 누구?'로 요약되는데... 위 전광판과 연관지어 생각하다보면... 나름 합리적 추론을...ㅋ 감독님의 하고픈 말? 전하고픈 메시지?가 스나이퍼를 통해서, 주저리주저리~ 설명하시는 듯했고(스피드웨건?)... 자동차의 Black Lives Matter 스티커가 보였는데, 엔딩에 흑인소녀의 생존?도 어떤 의미가 있겠죠 ? >_<

    다만, 아직도 이해못하는 건... 여주는 고무고무열매?도 먹지 않았는데, 왜그리도 핸드폰을 잡기 위해 팔을 쭉~쭈욱~ 쭈우욱~~ 뻗은 걸까요? 그녀의 이름(?)을 기억하지 못했던 걸까요... 그녀의 이름은... Siri ... !!!(스마트워치라도 착용했었으면...ㅠ0ㅠ)
  • @벨라불라님에게 보내는 답글
    profile
    스르륵 2023.12.17 23:13
    “시리야 911 불러줘 !!!”
    “상황실입니다.”….

    - THE END -
  • profile
    스르륵 2023.12.17 23:10
    마지막에 긴박한 범인과의 격투(?)씬에서는 화면 교차 없이 빠르고 긴박하게 갔었어야 하지 않나 싶었습니다. 격투씬에서 꼬마아이로 계속 화면 교차가 되자 몰입은 커녕 짜증이 확 났습니다. 메세지를 던지려 한거 같은데 한호흡으로 쭉 밀고 나갔더라면 더 긴박하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을 혼자 쓰잘떼기 없이 해봅니다…

List of Articles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파트너 계정 신청방법 및 가이드 file admin 2022.12.22 687794 96
공지 [CGV,MEGABOX,LOTTE CINEMA 정리] [52] file Bob 2022.09.18 803541 148
공지 💥💥무코 꿀기능 총정리💥💥 [108] file admin 2022.08.18 1135879 204
공지 무코 활동을 하면서 알아두면 좋은 용어들 & 팁들 [70] admin 2022.08.17 839208 151
공지 게시판 최종 안내 v 1.5 [66] admin 2022.08.16 1517350 143
공지 (필독) 무코 통합 이용규칙 v 1.9 admin 2022.08.15 598898 173
더보기
칼럼 <보통의 가족> 양심의 기운 빠진 외침 [5] file 카시모프 2024.10.17 33066 14
칼럼 <레드 룸스> T가 공감하는 방법 [28] file 카시모프 2024.10.10 151295 26
불판 10월 21일(월) 선착순 이벤트 불판 [13] update 아맞다 2024.10.18 34676 31
불판 10월 18일 금요일 선착순 이벤트 불판 [124] 은은 2024.10.17 58380 55
이벤트 <어프렌티스> 예매권 이벤트 [130] updatefile 지앤이 파트너 2024.10.14 72922 93
영화잡담 3주차에도 계속되는 <조커2> 폭락 행진 [3] new
02:40 232 0
영화잡담 블룸하우스, 데드 바이 데이라이트 영화화 작업 중 [1] new
02:28 102 1
후기/리뷰 (약스포) 트위스터스 4DX 후기 - 예전 관람 new
02:18 56 0
영화잡담 구룡성채... 낭만이 있네요. new
01:13 175 0
영화잡담 스마일2 보기전에 스마일1을 귀찮아서 볼까말까하다가 봤는데 재밌네요 [1] new
01:04 189 0
영화잡담 한국 극장영화의 멸망에 베팅할 것인가. new
00:37 560 4
10월 20일 박스오피스 [4] newfile
image
00:01 778 10
후기/리뷰 [여름이 끝날 무렵의 라트라비아타]를 보고(약스포) newfile
image
23:54 143 0
후기/리뷰 할머니가 죽기전 백만장다 되는법(안봤으면 어쩔뻔 했을까? 스포) [5] new
23:33 270 2
후기/리뷰 '블루 자이언트' 남돌비 보다가 눈물흘렸습니다 [5] newfile
image
23:17 576 4
영화잡담 이동진 평론가'보통의 가족'한줄평 newfile
image
23:13 897 6
영화관잡담 센텀은 언제쯤 정보가 나올지 모르겠네요. [4] new
KG
22:34 462 4
영화잡담 김대명 데이즈드(DAZED) 화보 newfile
image
22:31 306 2
영화잡담 노상현 마리끌레르(Marie Claire) 화보 [2] newfile
image
22:26 343 5
영화관잡담 메가박스 바삭팝콘 후기 [9] newfile
image
22:10 992 9
영화잡담 야구 중계예몌도 엄청나네요 ㅋ [4] newfile
image
21:44 707 2
아이브 무인 1열에서 보고왔습니다(+동영상 추가) [13] newfile
image
21:42 1083 12
후기/리뷰 어머님의 더러운 돈에 손대지 마라 간단 평 new
21:39 573 9
영화관잡담 CGV에서 뿌린 <베테랑2> 무료 쿠폰이요 [10] new
21:24 1460 3
영화잡담 (착각했습니다😑) 울아맥 리뉴얼로 재개봉한 노 웨이 홈이 펀 버전이었군요 [2] new
21:21 468 2
이전 1 2 3 4 5 6 7 8 9 10 다음
/ 43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