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은 제외하고 효과 위주로 얘기해보겠습니다.
우선 사전고지할점은 cgv의 4dx를 경험해보지않았기에 동일선상에 비교는 힘들다는점입니다.
또한 작품마다 효과나 강도가 다르기때문에 제가적는게 MX4D의 전부는 아니라는점 알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우선 외관입니다.
수퍼4D때랑은 확연히 다른 고급스러움과
다양한 효과들을 나열해놓아 직관적이긴합니다.
표받기 위해 줄서있으면서도 효과표보는데 괜히 설레일정도였습니다.
내부는 깔끔합니다. 약간 돌비생각나듯 푸르딩딩한 라이트가 반겨줍니다.
드디어 좌석!! 아주 멋지게 가죽시트로 탈바꿈했습니다. 기존 수퍼4D의 치명적인 단점인 직물시트를 벗어던지고 튼튼 그자체입니다.
팔걸이를 보면 워터효과 On/Off버튼이 있었습니다. 근데 밝은화면에서 괜찮았지만, 해전이 밤전투라 어둡다보니 WATER BLAST라는 푸른빛이 상당히 눈에 거슬릴정도로 밝았습니다. 나중엔 눈이 아파서 한손으로 가리고봤습니다. 조절이된다면 더 어둡게 맞추면좋겠다하는 희망사항과 못찍었지만 발판에 채찍(?)효과주는 고무줄이 있습니다. 대충 외관은 이렇습니다.
시사가 시작되면서 안내사항이 뜹니다.
일반영화상영시에도 예고나 광고에서 4d효과가
작동할수 있다고 나왔습니다.
그 후 영화예고가 나왔는데 그란투리스모였습니다. 그냥 그랬습니다. 이후 영화가 상영되었습니다.
일단 월드타워 4D장점인 큰스크린은 그대로 유지하고 사운드는 돌비만큼의 섬세함은아니지만 출력이 상당했습니다.
아시다시피 초반 드라마빌드업은 4d효과가 거의 없다라 보시면 됩니다. 해상씬이나 가야 뭐가나와요.
그리고 플래시 효과가 좀독특했습니다.
CGV같은 경우나 기존 수퍼4D는 사진기 플래시마냥 하얀색인데 MX4D는 롯시의 시그니처색상인 레드로 터집니다. 좀신박했습니다.
유일하게 CGV보다 효과가 좋다느낀게 목뒤에서
뿜어져나오는 에어샷이었습니다. CGV는 오래되서 그런지모르지만 맥아리없다는 느낌이고 신상이라 그런지 아주 시원하게 뿜어댑니다.
그리고 에어샷과 좀 혼동이되긴 하는데 얼굴전면에도 시원하게 쏘는 효과가있었습니다. 이게 워터블라스트인지 에어샷인지 애매한데 만약 워터블라스트라면 안경쓰신분들한테는 좋을것같습니다. 매번 용포디가면 잔잔한물에도 안경이 다 젖어서 불편했는데 이건 드라이아이스마냥 묻어나온것도 없이 시원해서 좋았습니다.
체어 무빙... 이게 아마 다른분들처럼 수퍼4D와 비교가 되어 호불호가 나뉘는것 같습니다.
수퍼4D경우 제가하는표현이지만 진짜 원초적인 놀이기구 느낌이라 체감이되고 단순합니다.
오늘 느낀 무빙은 그런 원초적인게 없고 바다위 함선의 잔잔함을 표현하는정도였던것 같아요.
다만 두번정도 좌석이 뒤로 젖혀지는게 있었는데 각도상 더 퍼포먼스를 낼수 있을것 같은데 영화탓인지 mx4d효과인지는 다른작품과 비교해봐야할것 같습니다.
그외에 등뒤에서 찌르기 엉덩이 토닥토닥정도있었고 MX4D에서 감탄을 했던 장면이 있었습니다. 예고편에도 있던 북소리인데요. 이걸 이렇게 까지 표현할수가 있을까? 생각이들었습니다.
보통 타악기들을 치면 진동의 울림이 소리로 퍼집니다. 극중 북을 치고 소리가 울리는 부분에서 의자속 진동이 강약조절하면서 그걸 구현하는것이었습니다. 오늘의 개인베스트효과라 말하고싶습니다.
저는 MX4D에서 비효과를 매우매우 기대했는데 노량에서는 접할수 없어서 아쉬웠습니다. 그리고 생각보다 효과도 기대한게 크다보니 더 아쉬웠습니다. 이게 MX4D 전부가 아니라믿고 아쿠아맨2까지 경험해보려고합니다.
부족하지만 오늘 경험한 MX4D후기였습니다.
p.s. 노량은 월수플이 롯시에선 베스트일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벤트 뽑아주셔서 감사하고 챙겨주신 팝콘도 잘먹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