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uko.kr/4978360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가장 좋아하는 가수 중에 한명인 비욘세 공연을 큰 스크린으로 볼 수 있어서 너무 기뻤습니다.

 

 

얼마전에 상영한 테일러 스위프트와 비교 아닌 비교를 하자면 (영화 내용 비교이지 가수 비교 아닙니다)

 

테일러는 짧은 인사말 제외하곤 대부분 노래로 상영 시간을 꽉꽉 채웠다면, 비욘세는 노래가 대부분이나 다큐 형식으로 인터뷰 영상이 나옵니다.

이 과정에서 아티스트의 고뇌, 엄마 그리고 여성으로서의 이야기 등 비욘세의 철학을 엿볼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비욘세가 활동 초기엔 이런 부분 거의 없이 퍼포먼스 위주로 보여진거 같은데 레모네이드 앨범 부터 사회에 목소리를 많이 내기 시작 했다고 생각합니다.

본인 자신도 흑인 여성 아티스트로서의 입지도 잘 알고 이 영향력을 어떻게 활용해야하는지 고민하는 모습도 나옵니다.

흑인 여성들한텐 비욘세가 종교라는 말도 있죠^^

 

 

테일러는 그녀의 모든 앨범을 투어에서 즐길 수 있었다면,

비욘세는 투어 제목이 르네상스 답게 르네상스 앨범이 대부분 구성을 이루고 있고 간혹 예전 앨범 곡도 섞여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비욘세 하면 생각하시는 싱글레이디, 리슨 안나옵니다^^)

 

그래서 기본적으로 르네상스 앨범을 알고 가셔야하고 예전 앨범의 히트곡 몇 곡 정도는 듣고 가시면 좋을듯 합니다.

 

 

이 영화가 돌비애트모스 포맷이 있다고 들었는데, 비욘세가 작성하고 만들어서 그런건지 상영관이 괜찮아서 그런지 몰라도 cgv  콘서트 상영 쌉가능!

이정도 수준이었습니다.

돌비애트모스 관이 아님에도 인트로부터 클럽 온것처럼 사운드가 너무 생생해서 가만히 앉아서 보기 힘들었습니다ㅋㅋㅋㅋ

 

실제로 제 좌석 앞열과 옆쪽에 외국인 분들 있었는데 보는내내 그루브 타시더니 엔딩크레딧 올라갈땐 아예 일어나서 춤추시고 마지막에 다같이 박수치고 퇴장했습니다.

 

이 영화는 싱어롱이 아니라 댄어롱이 필요합니다.

엉덩이 털어줘야해요ㅋㅋㅋ

cgv 보고있나?


profile 초코무스

N차 관람 선호

라이온킹/해리포터/겨울왕국/듄/탑건/에에올/아바타/슬램덩크

이전 다음 위로 아래로 스크랩 (1)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 Westside 2023.12.23 22:56
    전 어제 용산에서 봤는데, 다큐부분이 괜찮긴 했지만 노래 중간중간 끊어지는 맛이 있어서 아쉽더군요. 그리고.. 비욘세의 2010년 이전 모습이 자꾸 생각이 나네요.
  • @Westside님에게 보내는 답글
    profile
    초코무스 2023.12.23 23:07
    러닝 타임이 길어서 그 시간에 자리 고쳐앉거나 음료 드시는분도 있어서 장단점이 있더라고요.
    또, 다음 부를 노래에 대한 설명도 되니 괜찮고요.
    저도 예전 비욘세를 더 좋아하긴 합니다. 서양인들은 beyonce is black이 충격이었다는데 저는 비욘세가 힙합 알앨비를 하는게 음악적으로 받아들이긴 힘들었던ㅋㅋㅋㅋ (안좋아하는 장르라서요)
  • 싱글레이디는 나왔어요 통으로 부르진않고 조금 편곡해서 지나가긴 했지만 진짜 퍼포모보더는 메신져역할의 느낌이 강하더군요
  • @이호선열차가떠나갑니다님에게 보내는 답글
    profile
    초코무스 2023.12.24 11:05
    잠깐 지나가서 앞자리 분들도 흥얼거리다 아쉬워하셨어요ㅋㅋㅋ 아이비가 디바도 넣어야한다 주장한거 깨알같이 좋았네요. 덕잘알
  • profile
    벨라불라 2023.12.24 23:01
    저는 어제 청담CGV에서 관람했는데요. 사운드가 와우... 둥~둥~둥~ 하는게, 의자 자체에서 울리는듯해서 놀랐어요 ! 튜어 필름을 모아모아서, 편집부터 신경을 쓴거보면... 사운드 믹싱 작업에 얼마나 애정을 쏟았을까요. 솔직히 비욘세에 대해서는 잘 모른상태?에서, 퍼포먼스와 무대셋팅을 중점으로 보려고 했는데...^^;

    아뿔싸 ! '르네상스' 튜어에 동참하는 순.간. 팬이 되고 말았네요~ ㅋㅋㅋ 그녀가 사람들에게서 받은 '에너지'를, 사랑하는 팬들에게 다시 '에너지'로 방출한다는 그녀의 철학과 (흑인)여성로서의 삶, 인생, 공동체, 열정과 좌절, 가족, 자유 그 모든것을 담아 예술로 승화시키는...

    아무리 생각해봐도, '종교'?가 맞는거 같아요~ ^0^ 비욘세님~ 만세 !!!
  • @벨라불라님에게 보내는 답글
    profile
    초코무스 2023.12.25 00:11
    저도 청담이요! 사운드 이정도였나 싶더라고요.
    데스티니 차일드땐 그냥 예쁘고 노래 잘한다 였는데 솔로하니까 멋있고 마인드까지 멋져서 완전 팬 됐답니다ㅋㅋㅋ 힘들다고 지쳐서 활동 중단만 안했으면 합니다ㅜㅜ

List of Articles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파트너 계정 신청방법 및 가이드 file admin 2022.12.22 467332 96
공지 [CGV,MEGABOX,LOTTE CINEMA 정리] [44] file Bob 2022.09.18 478128 144
공지 💥💥무코 꿀기능 총정리💥💥 [105] file admin 2022.08.18 812558 204
공지 무코 활동을 하면서 알아두면 좋은 용어들 & 팁들 [66] admin 2022.08.17 559703 150
공지 게시판 최종 안내 v 1.5 [66] admin 2022.08.16 1219568 143
공지 (필독) 무코 통합 이용규칙 v 1.9 admin 2022.08.15 424271 173
더보기
칼럼 B급 헐리우드 오락 영화의 최고봉?? 수준 작품 [2] 5kids2feed 16:19 1155 1
칼럼 <스픽 노 이블> 악이 번식하는 사악한 방법 [13] file 카시모프 2024.09.12 3770 19
불판 9월 13일 선착순 이벤트 불판 [9] 너의영화는 2024.09.12 11061 23
불판 9월 12일 (목) 선착순 이벤트 불판 [43] 더오피스 2024.09.11 16634 36
이벤트 영화 <줄리엣, 네이키드> GV시사회 초대 이벤트 [24] file 마노 파트너 2024.09.09 7242 31
영화정보 [미키 17] 티저의 티저 영상 new
09:22 23 0
영화잡담 제임스 카메론, 히로시마 원폭 영화 제작 준비 중 [1] new
09:18 62 0
영화잡담 제임스 카메론, 히로시마 원폭 영화 제작 준비 중 new
09:18 41 0
후기/리뷰 사랑의 하츄핑 후기 [1] newfile
image
08:44 131 1
영화정보 <베테랑2> 300만 돌파 축하영상 new
08:03 207 0
영화잡담 베테랑2 300만 돌파!! [12] newfile
image
07:56 506 5
영화잡담 과연 이동진 평론가님의 별점이 영화 흥행에 큰 영향을 미칠까요?? [13] new
03:13 1060 7
후기/리뷰 스픽 노 이블 간단후기 [2] new
01:58 317 2
영화잡담 비틀쥬스 비틀쥬스는 극장 개봉 대신 맥스 OTT로 갈 뻔했다 [3] new
01:35 506 5
영화잡담 지나가는길에 가장 재미있었던 영화 한편씩만 추천해주세요 [19] new
01:03 543 1
영화잡담 결속밴드 순서가 있나요? [4] new
00:38 321 0
영화관잡담 베테랑 취케팅이 빡세네요 [8] new
DCD
00:24 1046 2
9월 16일 박스오피스<사랑의 하츄핑 100만 돌파> [11] newfile
image
00:01 1149 14
영화잡담 베테랑2 보고 가장 큰충격받은 부분(스포주의) [9] new
23:24 1141 7
후기/리뷰 더부티크 목동현백에서 영웅을 리클라이너로 저렴하게 봤네요 [5] newfile
image
22:38 647 6
저도 오늘 관크 당했습니다 [11] new
22:35 1214 13
영화잡담 독창적이고 상상력만으로는 최고의 영화가 있을까요? [7] new
22:34 648 1
영화관잡담 오늘 용산 트랜스포머 애들 관크ㅠㅠ [9] new
22:19 876 8
후기/리뷰 <베테랑2> 후기 - 데드 레코닝이란 부제가 어울리는 [1] newfile
image
22:11 415 7
후기/리뷰 하츄핑 후기 [3] new
21:48 357 6
이전 1 2 3 4 5 6 7 8 9 10 다음
/ 41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