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새 2023 한해가 마무리 되어가네요.
23년에 CGV에서는 기존 필름마크에 시나리오 카드, TTT 라는 시그니쳐 굿즈를 새로 냈습니다.
개인적으로 쓰기 시작했는데 무코 분들과 함께보면 좋을거 같아 올 한해 어떤 영화와 CGV 굿즈들이 있었나 보려고 정리해봅니다.
하나하나 말하면 가독성만 떨어져 개인적인 감상을 중심으로 설명해서
사진 배치가 일관적이지 않지만 전반적인 흐름은 확인할수 있겠습니다.
필름마크 정리를 먼저 올리고 시나리오 카드와 TTT는 양이 적으니 곧 올려보겠습니다.
아바타 스페셜 필마는 31일 증정이었지만 실질적 상영종료 시간이 1일날이라 껴넣었습니다. 배포방식이 최악이었던 굿즈였습니다.
23년 가장 인기있던 필름마크는 3주차 증정에도 줄서서 받아야했던 슬램덩크였죠.
99번은 적은 수량으로 악명 높은 상견니였고 이후에 발렌타인, 화이트데이에 스페셜을 내 최초로 3번 필마를 낸 영화가 되었습니다.
100번은 모두의 예상을 뒤엎고 파코니 필마가 나왔구요.
스즈메 필름마크는 2주차에 나왔지만 오티, 아카에 비해 인기가 덜했습니다.
차후에 스페셜로 한번 더 나왔습니다만 업자들 참전으로 초반에 매진됐던거에 비해 반응은 시큰둥했습니다.
흥행은 아쉬웠지만 팬들 사이에서 시대를 앞서나갔다 했던 고 이선균님의 킬링 로맨스도 필름마크로 나왔습니다.
4DX가 특히 좋았던 마리오는 초반 흥행 화력에 비해서 뒷심이 아쉬웠구요.
마블의 23년 유일한 극장 흥행작 가오갤3도 필마로 나왔습니다.
유일하게 필마 안에 시사회권을 넣는 이벤트를 한 남은 10년이 있었습니다.
천만 영화 범도3 필마는 상반기 접수의 증거고, 비운의 DC 명작 플래시도 있었습니다.
한국에서 역주행 열풍을 보였던 엘리멘탈은 필마, 아카, 오티 전부 다 예뻤어요.
후속작이 빨리 보고 싶은 어크파와 웨스 앤더슨 감독의 아름다웠던 애스터로이드 시티도 필마로 나왔었네요.
올 여름 텐트폴 중 유일하게 웃을수 있었던 밀수도 필마가 나왔습니다.
한국영화의 새로운 미래였던 콘유와 아이맥스하면 떠오르는 놀란 감독의 오펜하이머도 필마로 나왔죠.
추석을 기점으로 TTT가 런칭하면서 필마 발매 빈도가 줄었습니다.
그래도 한국영화 하반기 다크호스 30일과 재개봉작 만추와 다크 나이트는 필마로 나왔네요.
마지막으로 올해 한국영화의 봄을 보여준 서울의 봄과 겨울하면 떠오르는 겨울왕국이 필름마크로 발매 되었습니다.
아바타 스페셜을 제외하고 넘버링 필마 61종 (94-154) 스페셜 필마 3종 총 64개의 필마가 발매되었네요.
TTT가 나오면서 주요작들은 TTT로 나오고, 필마의 빈도가 줄었지만 먼저 나온 시그니쳐 굿즈인 만큼 단종되지 않고
좋은 영화들에 맞춰 앞으로도 꾸준히 나왔으면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