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굿즈자료실에 이런 글 올리는게 취지는 안맞기는 하지만! 그래도 나름 이 게시판의 자칭 터줏대감? 으로써 ㅋㅋ.. 올 한해를 마무리하며 2023년 마지막날에 이렇게 글 하나 남겨봅니다.
어느덧 제가 무코에 가입하고 활동한지 1년이 조금 넘었네요
옆사이트에 불타오르는 관계로 무코사이트로 민족대이동으로 넘어오던 시절, 저도 따라서 넘어오게 되었네요. 가입후 조용히 눈팅만하며 재밌는 커뮤니티 생활을 했습니다.
제가 영화굿즈 중에서 포토카드를 모으는게 취미 였던지라 옆사이트에서 포토이미지를 다운받으며 만들었는데 자주 만들어주시던 그분이 활동을 더이상 안하시는 것 같아서 포토이미지를 구하기가 힘들어졌습니다.
그냥 뭐 아무 이미지나 만들면 되는거 아니야? 라고 할수있겠지만, 포토카드는 자고로!! 이미지안에 글자가 최대한 없어야!! 뽑았을때 때깔이 이쁩니다!!! ㅎㅎ
그리고 원하는 이미지가 비율이 안맞을때도 많았죠.. 그래서 제가 포토샵을 좀 할줄 아니까, 직접 보정하고 편집해서 만들어서 써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이왕 만드는김에 다같이 공유하는게 어떨까 해서 무코에 글을 올리기 시작했습니다.
영화 인생은 아름다워 작품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활동 했습니다. 글이 서서히 많아지다보니 일일히 포토이미지 글을 찾는데 어려움이 있겠다 싶어 직접 운영자님에게 쪽지를 보내 건의사항 의견도 내봤습니다.
그렇게 해서 만들어진게 현재의 굿즈자료실 글이네용 ㅎㅎ( 위의 쪽지내용은 문제가 될시 지우겠습니다)
현재까지 제가 만든 글중에서 가장 조회수와 추천수가 많은 글은 슬램덩크 글입니다. 솔직히 이때 무코 유입도 가장 많았고 활발했던 시기였다고 생각이 드네요!
2023년에 들어서 가장 많은 조회수는 엘리멘탈이고 가장 많은 추천수는 오펜하이머네요. 다들 이쁜 포토카드 만들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갑자기 이렇게 지난일들을 돌아보며 긴글을 쓴데에는 이유가 있습니다. 저는 여태까지 취미로 삼아서 만들고 글을 올렸습니다. 이미지를 찾아 검색하고 비율 조정하고 글자를 지우고 이 모든 과정이 저에겐 하나의 취미였고 즐거웠습니다.
하지만 저에게도 현실생활이 있기에 현실생활에서의 일정이 바빠질수록 제가 좋아하는 이 취미가 가면갈수록 버거워지기 시작했다는 것입니다.
저에겐 하나의 가치관? 철학?이 하나 있습니다. 그것은 자신이 좋아하는 취미가 일이라고 느껴진다거나 부정적인 느낌이 들어서는 안됀다.는 것입니다.
때문에 여태까지 열심히 달려온 저를 위해 잠시 쉬어가는 시간을 갖자고 결정했습니다!
제가 사랑하는 이 취미를 그만두겠다는 것은 아니고
한달에서 두달 정도 리프레쉬하고 오겠다는 뜻입니다 ㅎㅎ.. 현재 여행 계획도 다 세워놨네용ㅋㅋㅋ
말 많은 긴글을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동안의 여러분의 응원도 감사했습니다!
쓸데없이 제목으로 어그로 끈것에 죄송하다는 말도 드리고 싶습니다. 2023년 올 한해 잘 마무리 되시는 하루 바라고 앞으로도 잘 부탁 드리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쉬고 온 다음 다시 열심히 활동 이어 가겠습니다! 양해 부탁드리며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