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은 별거 없습니다.
그냥 할부지 한명이 나와서 피아노만 계~속 치는게 다에요.
근데 그 할부지가 치는 곡들이 깊이있고 너무 좋은 곡들 인겁니다.
솔직히 류이치 사카모토 옹에 대해서는 그냥 이름만 들어봤고 노래라고 해봤자 <Merry christmas, Mr.Lawrence>만 들어본게 전부였습니다.
그랬던 제가 이 영화를 새해 첫 영화로 고른 것도 그냥 좋은 음악 좀 들으면서 진정된 마음으로 새로운 한 해를 맞이하자는 이유였는데,
리뷰에서 봤던 대로 좀 많이 지루하긴 했지만
그럼에도 잘 알지 못했던 거장 할부지의 음악을 들으며 한결 괜찮은 기분으로 새해 아침을 맞이한 것만으로도 정말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여러분도 이 할부지의 노래와 함께 연초의 싱숭생숭한 마음을 정리하고 새 한해를 시작해보는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