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uko.kr/5159234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첨부


SmartSelect_20240103_094522.jpg

 

<위시>는 디즈니 탄생 100주년 기념 애니메이션 영화입니다. 영화 특유의 종이 질감 같은 뒷배경에 3D 애니메이션을 입힌 느낌은 묘하게 좋았습니다. 노래들도 적당히 듣기 좋았고 영상미나 뮤지컬 장면들도 임팩트 있진 않았지만 볼만했어요. 꿈과 희망을 담은 소원을 주제를 한 것도 괜찮았다고 봅니다. 디즈니에 대한 오마주도 여러군데 담겨있고 노란 별 캐릭터가 굉장히 귀엽고 이쁩니다.

 

하지만 개별영화로써의 완성도는 아쉬움이 많이 남습니다. 참신함은 온데간데 없고 인물들의 행동 변화는 러닝타임이 짧아서인지 생략된 부분이 많고 설득력이 부족한데다가 특히 후반부는 좀...보면서 어이없었습니다. 노래 갯수도 몇개 없고 이야기는 굉장히 소박하고 단순한데 개인적으로는 성인보다는 저연령층이 보면 더 재밌게 보겠다 싶었습니다. 

 

거기에 주인공 아샤 캐릭터의 매력과 능력도 많이 부족하고 외적인 부분도 호불호가 갈릴 수 있겠다 생각들었습니다. 오히려 메그니피코 국왕이 훨씬 매력있고 동기도 확실한데다가 크리스 파인의 목소리 연기도 꽤나 좋았던 것 같아요. 아기 염소 캐릭터 발렌티노는 계속 노잼 드립을 쳐서 차라리 말을 안하는게 낫지 않을까...생각들었습니다. 사실 빼도 별 문제 없어보였어요

 

개인적으로는 최근 나온 라야와 마지막 드래곤, 엔칸토, 스트레인지 월드에 이어 이번 위시까지 최근 디즈니 스튜디오 애니메이션 영화들의 이야기와 만듬새가 비교적 아쉽다는 생각이 듭니다. 

전 다회차할 매력은 못느껴서 두 번은 안볼 것 같네요. 나중에 나올 겨울왕국3, 주토피아2가 걱정됩니다. 

 

엔딩크레딧에는 나름 볼거리가 있고 쿠키는 다 끝나고 아주 짧게 나오는데 안봐도 내용 이해에 별 상관은 없습니다.

 

별점 : 2.3 / 5

 

 

 

 


profile 서래씨
이전 다음 위로 아래로 스크랩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첨부
  • profile
    첨밀밀 2024.01.03 12:35
    완전 공감합니다!
    성인들보단 어린아이들이 좋아할 것 같았고, 국왕이 더 매력적인건...ㅎㅎ
  • @첨밀밀님에게 보내는 답글
    profile
    서래씨 2024.01.03 12:38
    성인 입장에서 볼때 갸우뚱할 부분이 많았어요
  • profile
    OvO 2024.01.03 12:38
    그래도 매그니피코 국왕 캐릭터는 꽤 잘 만들어져서 ost빼고도 건질건 있구나 싶었습니다
  • 영화세상 2024.01.03 14:55
    보는 김에 자막이랑 더빙 시간이 맞아서 그냥 연달아 봤는데 노래는 좋았는데 전체적인 재미는 아쉽네요😳
  • @영화세상님에게 보내는 답글
    profile
    서래씨 2024.01.03 14:58
    혹시 더빙과 자막 둘중에 뭐가 더 좋으셨어요?
  • @서래씨님에게 보내는 답글
    영화세상 2024.01.03 15:52
    더빙도 괜찮게 나오긴 했던데 노래 부분이 제 취향엔 자막쪽이 더 괜찮았어요👏🏻👏🏻
  • 영화관킬러 2024.01.03 15:10
    전 더빙봤었는데 노래말소리가 잘 안들리더라구요 ㅎㅎ 내용도 무난했습니다.

List of Articles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파트너 계정 신청방법 및 가이드 file admin 2022.12.22 688310 96
공지 [CGV,MEGABOX,LOTTE CINEMA 정리] [52] file Bob 2022.09.18 805017 148
공지 💥💥무코 꿀기능 총정리💥💥 [108] file admin 2022.08.18 1137440 204
공지 무코 활동을 하면서 알아두면 좋은 용어들 & 팁들 [70] admin 2022.08.17 840663 151
공지 게시판 최종 안내 v 1.5 [66] admin 2022.08.16 1518938 143
공지 (필독) 무코 통합 이용규칙 v 1.9 admin 2022.08.15 599424 173
더보기
칼럼 <보통의 가족> 양심의 기운 빠진 외침 [5] file 카시모프 2024.10.17 34651 14
칼럼 <레드 룸스> T가 공감하는 방법 [28] file 카시모프 2024.10.10 152749 26
불판 10월 21일(월) 선착순 이벤트 불판 [14] update 아맞다 2024.10.18 36974 35
불판 10월 18일 금요일 선착순 이벤트 불판 [124] 은은 2024.10.17 59901 55
이벤트 <어프렌티스> 예매권 이벤트 [130] updatefile 지앤이 파트너 2024.10.14 74155 93
영화잡담 보통의 가족 궁금증 (강스포일러 포함) new
profile W
08:55 21 0
영화잡담 <거룩한 밤: 데몬 헌티스> 프리퀄 웹툰 공개 newfile
image
08:45 82 0
영화정보 [스마일 2] 북미 개봉주 박스오피스 1위 [1] newfile
image
08:33 160 1
영화정보 [명탐정 코난 : 1000만달러의 펜타그램] 10월 30일 4DX 개봉 [5] newfile
image
08:02 308 0
영화정보 <보통의 가족> 개봉주 주말 박스오피스 1위 newfile
image
08:01 113 0
영화정보 송강호 박정민 [1승] 1차 포스터 [3] newfile
image
08:00 408 3
영화잡담 3주차에도 계속되는 <조커2> 폭락 행진 [10] new
02:40 888 3
영화잡담 블룸하우스, 데드 바이 데이라이트 영화화 작업 중 [2] new
02:28 242 1
후기/리뷰 (약스포) 트위스터스 4DX 후기 - 예전 관람 [1] new
02:18 174 0
영화잡담 구룡성채... 낭만이 있네요. [2] new
01:13 378 2
영화잡담 스마일2 보기전에 스마일1을 귀찮아서 볼까말까하다가 봤는데 재밌네요 [5] new
01:04 344 1
영화잡담 한국 극장영화의 멸망에 베팅할 것인가. [1] new
00:37 952 5
10월 20일 박스오피스 [4] newfile
image
00:01 1153 13
후기/리뷰 [여름이 끝날 무렵의 라트라비아타]를 보고(약스포) newfile
image
23:54 201 1
후기/리뷰 할머니가 죽기전 백만장다 되는법(안봤으면 어쩔뻔 했을까? 스포) [8] new
23:33 377 6
후기/리뷰 '블루 자이언트' 남돌비 보다가 눈물흘렸습니다 [5] newfile
image
23:17 723 6
영화잡담 이동진 평론가'보통의 가족'한줄평 [1] newfile
image
23:13 1216 9
영화관잡담 센텀은 언제쯤 정보가 나올지 모르겠네요. [4] new
KG
22:34 545 5
영화잡담 김대명 데이즈드(DAZED) 화보 newfile
image
22:31 350 3
영화잡담 노상현 마리끌레르(Marie Claire) 화보 [2] newfile
image
22:26 420 5
이전 1 2 3 4 5 6 7 8 9 10 다음
/ 43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