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를 많이 한 것도 있겠지만 해외평과 거의 비슷한 감상이네요.
보면서 겨울왕국이 얼마나 노래와 스토리를 잘다듬은 수작이었던지 느꼈습니다🥹
염소캐릭터..올라프 같은 감초역할을 기대했으나 웃기지도 않는 드립에 아이고 두야..
디즈니는 OST가 거를타선이 없었던 것 같은데 이번은 삽입곡들 매력도 좀 떨어지고 아쉬웠어요.
중반부까지는 기대감에 차고 괜찮았는데 그 뒤부터는 OST 때문도 있고 스토리가 급하게 진행되다보니 갑분이 많아서 유치하게 진행되는 느낌을 받았어요.
아마 뮤지컬 즐기시지 않는 분들은 이게 더욱 크게 다가오지 않을까 싶어요.
⭐️하지만 그럼에도 영화관에서 봐야합니다..!!!⭐️
역시나 헌정영화답게 그동안 디즈니 애니메이션들을 총집합 해놨더라구요. 찾는 재미도 있고 확실히 배운변태들?이라 관객들이 좋아할 포인트들을 잘 녹여서 만들었습니다.
무해하고 귀여워서 사랑할 수 밖에 없는 캐릭터를 꼭 하나씩은 창조해내는데 성격이나 행동 디테일 설정들이 너무 깨알같아요.
저정도는 되야 디즈니서 일할 수 있구나 반성합니다ㅠㅠ
그리고 영상미 예쁜거 다들 좋아하시죠!!
별이란 특성을 표현해야기에 어두운 장면들이 많은데 빛을 아름답게 잘 묘사해냅니다..
진짜 씬마다 뜯어서 보고싶어요.. 아맥개봉 안한게 아쉽더라고요.. 크-게도 봐야하는데 말이죠..
오랜만에 3D가 아닌(실은 쓸디지만) 디즈니 그림체 보는 것도 반가웠네요. 마지막 엔딩크레딧까지도 웃음 짓게 하는, 스토리는 그저그랬지만 100주년를 기념하기에는 만족스러웠던 위시였습니다!
별 인형 나와줄거라 믿는다 디즈니..🫶
+ 안유진님이 부른 버전으로 하루종일 듣다가 영화봤는데 한국말 가사라 알아듣기 때문인지 모르겠지만 곡의 진행이 영화랑 조금 다른 것 같더라고요?
임팩트는 안유진님이 더 취향이었는데 집가서 두 버전 다 다시 들어봐야겠어요
전 100주년 기념이라 기대를 많이 했는데
적어도 100주년 기념작이면
겨울왕국 만큼은 못되어도
비슷한 디즈니 대표 캐릭이 나와줘야 하는데
울라프 비슷한 역의 염소는 성우부터 ㅠㅠ
알라딘 + 엔칸토 느낌이네요
기념작이라고 하기에는
디즈니 시그니쳐 캐릭이 없다는게 아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