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계인 1부 상영 당시에는 1) 혹평 + 2) 영화 취미x 으로 관람하지 않았습니다.
2부 개봉 당일, 시사회 후기가 긍정적이어서 예매했고, 유튜브로 1부 요약 영상을 찾아 봤습니다.
요약 영상 보면서 세계관이 복잡하고 등장인물이 많은 와중에 결론이 나지 않고 끝나버려서 반응이 안좋았을거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걱정과 두려움을 가지고 2부를 관람하는데,
오.. 재밌다!!!
인물들의 관계성, 적절한 떡밥회수, 취향저격 유머포인트(신선과 무륵 댄스 최고에요)
두시간 내내 몰입해서 봤습니다.
2부 관람 후 1부가 궁금해져서 ott로 1부까지 다 봤습니다ㅎㅎ
2부 내용을 알아서 그런지 1부도 이해가 잘되고 재밌게 봤습니다.
취향 차이지 이렇게 혹평받을 영화는 아닌것 같습니다.
혹평때문에 관람을 망설이는 분은 2부만이라도관람하길 권합니다. 영화자체에 1부 요약이 있어서 2부만 봐도 충분히 이해될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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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궁금한 것은 '밀본의 노파'에 관한 것입니다.
- 밀본의 노파는 듣지 못하는게 맞는지
- 왜 주인공 일행을 도와주는지
2부 먼저 관람하다보니 놓친게 있는거 같은데
궁금하네요...
전 그외 이안은 아직도 3일째? 잠을 못잔것일까?
10년지난 극중 이안 나이는 20세?
전 특별관 모두 클리어~ 만족해요
뜰앞에 잣나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