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9/28일 오전 9시 20분 cgv경기광주 돌비관에서 관람했습니다.
-이 영화가 가장 좋았던 점은 한국형 주크박스형 뮤지컬 장르를 안정적이게 잘 소화했다는 점에서 좋더라고요. 염정아, 류승룡 배우님에 노래와 합이 의외로 쿵짝 잘 맞고, 노래에 선곡들도 추억에 70-80년데 노래부터 2010년대 노래까지 분위기에 맞게 잘 섞여가지고 그 시절에 추억과 갬성을 잘 느낄수 있었습니다.
-또한 스토리에 흐름이 음악에 선곡에 맞쳐 흘러가다 보니까 더욱더 흥미있으면서 이야기에 몰입감이 더 좋았던거 같습니다!
-이 영화에서 아마 가장 많이 언급된게 ‘신파’ 일텐데 사실 저는 마지막 부분이 약간에 신파라고는 생각했지만 딱히 불퀘할 정도가 아닌, 살아가면서 자연스러운 부분적인 신파였기 때문에 딱히 감상하면서 별 지장이 없더라고요. 에초에 신파보다는 시한부를 선고받는 한 여자에 디테일한 감정을 보여주는 포커스에(예: 하고싶은 일 적기, 달력에 생일 적어두기, 여름옷, 가을옷 구분 정리 해두기, 잊고 있었던 첫사랑을 찾으면서 살아왔던 흔적들을 되돌아보기) 더욱 맞춰졌기 때문에 가슴에 울림이 있었던 영화네요.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한국형 주크박스 뮤지컬에 시도를 감동적이고 안정적이게 성공하다’입니다. 앞으로에 한국 뮤지컬 영화가 더욱 기대되네요!
제 별점은 5점만점에 3.5점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