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에 관심이 없어 용어를 하나도 모르지만.. 어디서 나온 자신감인지 당당하게 검색도 안해보고 보러 갔습니다.😅
공매도가 뭔지 몰랐지만 영화를 보다보니 어떤 행위를 말하는지 알겠더라고요.
이게 비교적 최근의 일이라니 신기했고 저때 참전해 적든 많든 수익을 낸 분들은 엔돌핀이 엄청 났겠다 싶었어요.
내 돈도 아닌데 아침드라마 보는거처럼 막 속으로 욕도하고 스포츠 경기 보는것처럼 손에 땀을 쥐게하는 긴장감이란..
마지막에 결말도 권선징악..?으로 쳐야하는진 모르겠으나 꽤나 통쾌해서 마음에 들었습니다.
단점은 중후반부에 위기-절정파트가 길어지니 루즈해지는 느낌은 받았지만 아 좀 긴데..? 할때쯤 결말이 나와서 다행이었어요.
보고 느낀점은 내가 투자한 돈의 몇십배 버는 거 정말 좋지만 올라도 불안 떨어져도 불안, 어우 차트도 복잡해보이고 난 그냥 일개미로 평생 살아야하는가보다 했네요🥲
영화자체는 생각보다 반가운 얼굴도 보이고 주식 잘 모르는데도 보는데 문제가 없었어서 저는 만족스런 관람이었습니다!
실화라니 개미들 입장에서 공감하며 보긴 했는데 생각만큼 그렇게 재밌게 보진 못했던 것 같아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