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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쟁은 가끔 결과를 모르고 진행하기만 정말 소중한 것들을 잃기도하고, 뜻하지않게 일어나지만 소중한 것들을 잘 지키기도 한다. 어느쪽이 되었던간에 전쟁에 승자가 있다면 패자가있다. 그리고 패하는쪽은 큰 희생을 치뤄내지만 어떠한 목적을 위해서 전쟁은 이루어져왔다.

 

 

['진'나라와 '조'나라]

 조나라는 기원전 403년 ~ 기원전 228년까지 있었던 나라이고, 진나라는 역사가 더 길지만 영화에서 나오는 부분은 기원전 200년 전 부터 전쟁이 일어난 시기는 기원 전 244년이다.

 전쟁을 나가기 전 진나라의 황제는 무력에 능하지만 뭉무장군 대신에 잠깐 자리에서 물러나 있지만 무력과 지력에 모두능한 왕기장군을 신하들의 설득에 의해서 총대장 자리에 앉히게 되는데, 이 때부터가 10만명의 군사로 파죽지세 밀고나오는 조나라와 달리 8만의 군사로 지략대결을 펼치려는 진나라의 전투방법은 이미 정해졌다고 생각할 수 있다.

 

['중앙공격' vs '측면공격']

  축구게임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보통 중앙에 패스마스터를 배치하여 중앙에서 원샷원킬 공격을 할지 아니면, 발빠른 측면윙어를 양쪽에 배치하여서 양쪽에서 맹공격을 하면서 중앙에 타깃형 스트라이커를 배치할지 고민하는데, 바로 중앙공격과 측면공격을 생각하는 부분이다. 중앙공격은 정확한 패스마스터와 발빠른 스트라이커가 있다면 가능하지만 그렇지않다면 측면공격이 보통은 더 효과적일 수 있다.

 조나라의 방난은 중앙돌파 전략을 취하지만, 진나라의 왕기장군은 장기전을 생각해서 군사100명을 측면에 매복배치한 후 중앙돌파는 시갈끌기로 전투에 취하고 어느정도 전투가 진행되었을 때, 부대장으로 임명한 '신'이라는 소년을 통해서 회심의 측면공격을 미리 지시하게 된다.

 

['용맹함'과 '충성심']

 과거에 말을타고 칼과 활을가지고 싸우던 전투에서 싸움에 중요한 요소는 군사력의 차이와 전술에대한 지략대결도 있지만 장군의 용맹함과 부하들의 충성심도 꽤 중요한 부분이다. 덕장은 본인이 싸움을 잘해서 부하들을 잘 따르게해야 하는 부분도 필요하지만 뛰어난 전략으로 부하들의 사기를높여서 충성심도 이끌어내야 한다. 

 전쟁을 할 때에는 이러한 덕장의 용맹함과 부하들의 충성심이 꽤 중요한 요소이다.

 

['선견지명'과 '목표의식' ]

 또 다시 축구이야기로 돌아와서 과거에 박지성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당시 '알렉스 퍼거슨' 감독은 리그운용을 할 때는 1군과 1.5군 선수들을 번갈아가며 기용했고, 리그컵 등 작은대회는 2군선수들을 그리고 챔피언스리그 같은 큰 경기에는 그때그때마다 전략을 바꿔가며 전술을 짰는데, 상대중앙수비수들이 발이느린 상대를 만났을때는 호날두가 있었을때는 호날두를 최전방에 그리고 웨인루니를 처진 스트라이커에 배치한 후 박지성을 약간 처진 윙어로 기용해서 전체적인 공격 밸런스를 맞춰가며 상대를 공격했고, 상대방에 발빠른 윙어나 패스마스터 선수들이 있었을 때 이 선수들을 박지성에게 전담마킹을 맡겨서 상대를 제대로 공략하곤 했었다.

 '왕기'장군도 어쩌면 '방난'장군이 10만의 군사로 무조건 중앙공격으로 나올것으로 예상했기 때문에 오히려 허를찌르는 측면공격을 발빠르고 몸놀림이 유연한 '신'과 그의 부대원들에게 맡겼을지도 모르겠다.

 

 

 세상을 살다보면, 내가 뜻대로 되는경우도 있지만 잘 뜻대로 되지않는 경우들도 많다. 하지만 상황과 상대를알고 이에맞게 전략을 짜게되면 되지않을 것 같은 상황도 해결이 될 수 있다. 코로나 이 후 긴 경제불황으로 빠져들고 있는 요즘 킹덤의 왕기장군과 같은 번쩍이는 전략이 필요한 요즘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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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neRe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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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 영화 및 심리영화 그리고

일본 애니메이션을 좋아하고, 4dx영화를 좋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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