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하루종일 외근에 야근에 지친 상태에서
퇴근하고 굿즈패키지 받을거만 기대하고 완전 설레어서 왔는데...
택배는 없고... 왠 스티커만 딸랑 붙어있더라구요? 운송장번호도 제가 모르는 번호로 찍혀있고...
그래서 찍혀있는 운송장 번호를 찍었더니
....??? 지 맘대로 반송에 집화처리가 되있는거 아닙니까...
대체 이게 무슨 상황인지 알 수가 없어서 야밤에 진짜 실례를 무릅쓰고 택배기사님께 연락을 드렸더니
"그거 물건 보낸 쪽에서 반송 요청이랑 같이 해서 보내셨던데요? 그래서 반송처리 했습니다."
라는 청천벽력같은 소리를 듣고 말았습니다...
택배기사님은 물건 보낸 쪽에서 처리를 이상하게 한거니까, 확인을 해보라는데, 메가박스 고객센터는 당연히
이 시간에 전화를 받을리 없으니... 제 굿즈패키지는 어떻게 조치도 못하고 또 메가박스로 올라가게 생겼습니다...
저번에는 운송장번호 이상하게 알려줘서 대체 물건이 오나 안오나 확인도 못했는데
이번에는 패키지 뺑뺑이 돌리기까지 당하니... 이거 대체 살때마다 몇번을 엿먹는지 참...
구매욕구 떨구는 방법도 가지가지라는 생각이 드네요... 착잡합니다 ㅠㅠ
내일 재배송요청해야할거같아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