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아 바시코프스카 주연의 영화이고 칸 영화제 경쟁 부문 초청작이라 기대를 가지고 보게 되었습니다.
홍보와는 다르게 거식증이라기 보다는 가스라이팅에 더 초점이 맞는 영화였습니다.
말하려고 하는 것은 이해가 갔지만 다소 무리한 설정과 이야기의 개연성이 적어서 믿기가 힘들었고 그러다 보니 지루하다고 느껴졌습니다.
토하는 장면이 있어서 비위가 약하신 분은 피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고 만약 본다면 그 부분은 안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배가 고팠다가 배고픔이 한순간에 사라지는 놀라운 경험을 할 수는 있는 영화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