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암 니슨의 영화들은 대부분 볼만해서 이번에도 가벼운 마음으로 보았습니다.
2015년에 개봉한 <레트리뷰션: 응징의 날>이라는 스페인 영화가 원작이고 <발신제한>이라는 이름으로 우리나라에서도 리메이크된 적이 있는 이야기라는 것은 영화를 보고 나서 알게 되어서 다른 작품과 차이는 모르겠습니다.
영화는 폭발장면들도 많고 이야기가 긴장감 있게 전개 되었습니다. 다만 차에 계속 앉아 있어야 하고 수동적으로 대응해야 하는 스토리의 특성상 리암 니슨의 주특기인 시원하고 통쾌한 액션이 없어서 아쉬웠습니다.
리암 니슨의 뭔가 어설픈 듯한 연기가 어색하기는 했지만 큰 기대 없이 가볍게 보기는 좋은 액션 영화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