듄2로 난리난 와중에 아가일 후기를 써볼까 합니다.
한국도 오늘 개봉을 했군요~
뭐 전반적인 평이야 시사회로 본 분들의 후기
각종 해외 영화사이트에 나온 별점들로 파악 가능할테니
긴 말은 안하겠습니다 ㅎㅎ 간단하게 적어보려구요!
이 영화는 그냥 마지막 약 30분 가량을 위한 영화입니다.
그 30분을 위해 달려가는 과정이 진짜 너무 지루했구요
병맛 코미디라고 하던데 웃기지도 않았습니다 ㅠㅠ
같이 보러 간 친구는 결국 코 골면서 잠들었어요😊
그나마 마지막 그 30분 액션씬이 즐거워서
이거라도 건졌구나~ 싶은 마음이었습니다 ㅎㅎ
그리고 헤어스타일의 중요성을 알았는데요!
엔딩 크레딧이 올라가기 전 까지
헨리 카빌이 나왔다는 사실을 전~혀 모르고 봤습니다😂
얼굴이 뭔가 익숙한데 누구지? 싶긴 했지만
그게 헨리 카빌일줄이야...
고양이는 귀여웠습니다.
저도 집사인지라 저희 집 고양이 생각났네요 ㅠㅠ
영화에서 홍콩이 잠깐 나오더라구요.
야경으로 참 좋아하는 스팟이었는데 거기가 나오다니~
아무튼 이게 전부였습니다.
한국에서 티켓 프로모를 돌렸는진 모르겠지만
0원으로 잡은게 아니라면 그닥 추천은 안드리구요
시간까지 생각하시는 분들이라면 그냥 비추 입니다.
요즘 기대작들이 생각보다 영 시원찮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