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 <소풍> 부모님과 함께 관람 후기
무코 파트너 이벤트 당첨되어
부모님과 함께 관람했습니다.
예고편과 포스터 보면 고향에서 친구들 만나서 소중했던 추억여행으로
보이는데 현실은 참 냉혹하더군요
자식과의 불화, 아픈 몸 상태, 그리고 돈이죠. 사회문제를 다루는 다큐멘터리 느낌이 강했어요.
아직 나는 노년이 아니지만 늙어서
병들고 아프면 안락사로 생을 마감
하고 싶다는 생각을 종종 하고 있는데요 비슷한 상황이 나오니 씁쓸하고 그 장면이 계속 생각이 납니다.
후기 보면 가족영화는 아니고
부모님과 관람은 비추가 많아서
결말에 관한 내용을 미리 말씀을 드렸어요.
왜냐면 개봉 전부터 부모님이
꼭 보고 싶다고 말씀을 하셨고
개봉하면 다 같이 보기로 약속을
했어요.
배경이 부모님 고향이라서 남해
나올 땐 즐거워하시고 슬픈 장면
에서는 눈물 흘리시더라고요.
나쁘진 않고 씁쓸하고, 영화는
정말 좋았다고 하셨어요.
좋았습니다. 소풍!
저도 부모님 보여드릴 때 걱정했는데, 재밌게 보셨다고 하더라구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