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조조로 본 <파묘>입니다.
장재현 감독 전작들을 재밌게 보기도 했고, 이번 베를린국제영화제에 초청되었다길래 기대가 크게 올라갔는데... 간만에 꽤 감탄하면서 본 미스터리 호러 영화였습니다.
스멀스멀 분위기를 조성하는 공포스런 장면이나 박력 있는 퇴마 장면, 그리고 소름돋는 사운드와 대담한 주제의식까지 오감이 만족스러웠네요. 이러한 요소들이 어느 하나 부족하거나 지나침 없이 적절하게 균형이 맞춰져 있는 연출이 좋았습니다.
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