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엔 너무 기다랗고 단가도 별로 안들어보여 손이 안갔었는데 웡카때부터 보니까 ttt가 더 나아요
웡카 오티가 100번째 기념으로 각잡고 나온건데 ttt랑 비교해보니까 ttt가 더 낫더라구요(일부러 오티는 2개 받았는데도 ttt가 더 눈에 더 들어오더라구요)
두꺼운것도 마음에 들고
그리고 결정적으로 오티는 다루기가 너무 까다로운데 ttt는 따로 뭐 안챙겨가도 외투 주머니에 넣어도 망가질 염려 있다는것도 나름 큰 장점이더라구요
예를 하나 들어보자면 겨울왕국 리오티때인데 뒷면이 기스 쉽게 나는 재질임에도 불구하고 부속품 없는 오티라 그냥 비닐없이 제공했었죠
그래서 그날 가지고 이동하다가 기스난 분들도 많고 여튼 좀 오티가 다루기 까다로운 편이에요
아카나 ttt에 비해 두께가 현저히 얇다보니
그런면에서 ttt가 두껍고 안구겨지게 만든건 확실히 그런걸 노리고 차별성 둔것같더라구요
ttt가 처음에 정이 안가고 진입장벽이 있었던것은 한영 3개로 시작했던거랑 그거를 또 보너스티켓 가차로 한 이유때문이라고 봅니다
어쨌든 거기서 욕 시원하게 먹고 다음부터는 바로 보너스티켓 전원 넣어준 피드백은 확실히 잘했구요
이 보너스티켓이 규격이 다 같다는 점도 오티 부속보다 메리트 있는것같습니다
지금 파묘 흐물거리는 오티랑 ttt 보니 ttt가 마음속에선 역전했네요
초반만 하더라도 저도 ttt 욕 바가지로 했는데 역시 꾸준히 내는게 답인건지 ㅋㅋㅋ
필마북도 산지라 필마 밀려난건 짜증나긴 하는데 확실히 초반보다 ttt에 대한 제생각이 많이 바뀌긴 했습니다
아직 오티가 모으는게 더 빡세긴 해서 봐서 걍 ttt 위주로 넘어갈까 생각중입니다
등급도 cgv가 더 높기도 하고 접근성도 좋아서
오티가 인기가 더 많으니까 무지성 오티부터 이런 마인드로 모았던 부분도 있는것같네요
요즘 오티는 오티북에 어떻게 넣으라는 건지 골치아픈 것도 종종 있어서 ㅎㅎ